연방과 지온의 전쟁은 그렇게 간단한 구조가 아님
애초 연방이란건 지구+콜로니를 합친 거대한 조직임
인류 절반이 죽었다지만 그 남은 절반이 모두 지온편도 아니고
지온측 피해가 적은것도 아니라 지온은 나중가면 학도병까지 동원해야 충원될 정도로 몰려 있었음
친 지온 콜로니가 많았으면 중립을 택한 사이드6에다 프라나간 기관을 설립할 필요도 없었지
그리고 짤에서 보듯 그 이후 애들은 딱히 지온이냐 연방이냐가 아니라 걍 자기들 눈 앞의 이득을 위해서 행동했고
ZZ에선 큰 무력행사 없이 저런식으로 콜로니들을 제압하고 네오지온은 지구 제압을 위해 내려왔음
이건 이들이 자비가나 지온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욕심과 자기 안위 때문이고
이들도 결국 기득권이 되서 지구에 내려가거나 하는 속물적인 존재란걸 보여주는게 ZZ의 저 장면임
1년 전쟁은 진작에 끝난지도 오래고 지온 공국이라 칭했던 사이드3도 더이상 자비가를 지지하지도 않고
과거같이 군국주의로 가지도 못하고 하만의 방식이 반발해서 노동자들도 반기를 드는 등 더이상 그런 방식은 먹히지 않는다
그게 ZZ의 후반부 이야기임
문제는 이제 실질 우주세기 정사가되는 후쿠세기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지.
그건 정사라 할수도 없는 물건이니까 그저 UC 사건이 중간이 끼었을 뿐 UC 전후로는 앞뒤가 안맞으니 어느쪽에 맞춰야 하냐 따지면 앞뒤에 맞춰야 하고 섬광의 하사웨이마저 고관들은 우주선 타고 우주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시점서 UC 이야기의 대 전제인 우주에 참정권 없음부터도 부정된 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