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뎁타 소오리타스, 즉 전투수녀들 중 가장 유명한 유닛은 역시 시스터즈 오브 배틀(시오배)인데,
(일단 전투직인 점을 제외해도) 현실 수녀들과 달리 자유 연애 가능이다.
대개 카오스 관련 범죄 토벌 임무나 구휼 임무에 자주 끌려가서 여유가 없긴 하지만....
어째서 수녀인 이들이 자유 연애 가능인가?
그 이유는 카오스의 오묘한 점 때문인데,
카오스는 기본적으로 과잉된 감정이나 사상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특히 과잉은 슬라네쉬의 영역.
즉, 아예 절제하는 것도 일종의 과잉이 되어 슬라네쉬에게 힘을 주기 때문...
그 때문에 애정이 황제 폐하와 제국에 대한 충성심을 넘지 않는 한 연애가 가능하며,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사무 부서인 오르도 파물루스에선 아예 충성심이 높은 제국 귀족과 (외모가 괜찮은) 시오배 사이에 중매를 서주기도 한다.
솔직히 금욕도 과잉이라면서 힘을 얻는다니, 슬라네쉬를 낳은 엘다는 진짜 저주 받을 제노가 맞다.
불칸의 이름 아래 모두 불살라버리라.(어린 아이와 로그 트레이더 산하 용병 빼고)
?? 어린 아이는 왜?? 너 제노 페도필리아니??
아니 제노라도 어린애까지 싹 죽이는 건 좀 잔인하자나요
네 녀석 이단심문소로 따라왔!
전 신실한 황제교도 입니다! 황제폐하, 불칸님 살려줘요!
아무리 섭정각하가 귀쟁이 성애자란 의혹이 있다지만 당신이 그런 태도를 갖는 거슨 제국의 칙령과 거리가 멀군여... 왜 제노를 죽이냐 묻지 말고 왜 살려두느냐 라고 물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