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만 퍼건때의 지구 연방도 문제있는 세력이었던건 맞음.
레빌 장군조차 스스로
"어차피 자비가 같은 독재 세력이 오래갈 일은 없는데 차라리 자비가가 승리하게 해서 지구연방을 쓰러버리게 냅두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라고 자조하는 묘사도 있었으니...
뭐 그래도 이때의 지구 연방은 정치적 부패 정도나 스페이스 노이드에 대한 차별정도만 비판할 정도였지만
93년이후부터는 진짜 최소한의 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를 자격마저 상실하게 되니깐
역습의 샤아 극장판에서도 살짝 보여주는 모습만 봐도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인데
벨도치카 칠드런에서 묘사되는 맨헌터 기관은 진짜 막장이어서
대놓고 부자들이나 지구연방 고관들의 살인게임마저 접대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고
실제로 살인 묘사마저 나옴
그리고 섬광의 하사웨이에 이르어서는 민간인 거주구에 모빌슈츠로 진압하는
진짜 현재의 막장 독재국가에서나 할법한 행위를 해버렸지
그 이후로도 맨헌터는 설정상 살인 고문 오만 잔혹행위는 다하는 악명 높은 조직이 되었음.
토미노 감독님도 이쪽으로 뭔가 스토리를 더 쓰고 싶었는데... 뭔가 흐지부지 해졌지만..
뭐 하여간 적어도 일년전쟁의 연방은 비판의 여지는 있었어도 현대의 일반적인 국가에도 있을법한 상식적 수준의 문제였다면
93년 이후로는 저런 세력을 방치하고 키운 시점에서 최소한의 정당성마저 잃어버린거.
진짜 상대가 정신병자 수준인 철가면이나 잔스칼이어서 그나마 버틴거지...
크로스본 뱅가드한테 털릴때 꼬시다 한사람들 좀 있었을꺼여
지구연방 유지된 이유 : 항상 더 나쁜놈이 나타나서 차악이 되버림
턴에이:지구 연방 완전 초기화 들어갑니다! 끼요옷
사실 턴에이까지 갈것도 없이 V시점에서 이미 파리목숨이었다
섬광의 하사웨이 2부가 원작 그대로나오면 지금처럼 매번 선악구도로만 이야기하는 사람 조금은 줄어들거같긴함ㅋㅋㅋㅋ 문제의 그장면 나올테니까 ㅋㅋㅋㅋㅋㅋ
구스타프 탭댄스?
"건담 보고 있어요" "어떤거 보세요?" "연방이 나쁜놈 같아요" "아 씨 뭐지?"
이 모든 것은 공식이 지오니스트란 증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진정한 연방주의자라면 연방의 저런 모습 전부를 정의이자 선으로 칭송해야 함 드립이 아닌 진심임
지구에 콜로니 두 번 쳐맞고 리미터가 풀렸지
음... 역샤쯤 가면 지온이랑 다를바가 없넹
그래서 론도벨이 네오지온 수색하는데 대놓고 아몰랑 협조 거부하는걸 보고도 아무로는 "뭐 그야 그 사람들 보기에 우린 연방의 사냥개니까" 자조할 정도 그만큼 연방에 대한 증오가 뿌리깊다는걸 은유하는 대사기도 함
애초 연방이 제2의 자비가가 될거라고 Z의 샤아가 이야기 했지 그리고 퍼건에서도 이미 연방 정치가들이 법 위에서서 자기들 감정대로 휘두룰수 있다는 묘사까지 있었고 시대별로 바뀌기보단 꾸준히 그래왔음 그리고 그런 압제적인 맨헌터나 그런 집단은 본래 취지대로라면 제일 원래 취지대로 일하는 정의의 조직일지도 모른다는 하사웨이의 생각도 있음 맨헌터가 비인간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원래 연방은 강제적으로 이주시킬 권한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이걸 따른건 이들이 평등하게 실행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에였고 적대하게 되는건 이들이 그렇지 않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