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을 해본 결과, 이 운석은 앞으로 3일 뒤에 이 동물원으로 떨어져 여길 쑥대밭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 전에 로켓을 만들어 운석으로 간 뒤, 폭탄을 심어서 운석을 터뜨리는 작전대로만 하면 동물원을 구할 수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다! 리코, 일단 폭탄을 있는대로 전부 꺼내두도록!"
"에베레베ㅔㄹ레ㅔㄹ베궯"
"정말 잘했다, 리코! 그 정도면 로켓을 만든 뒤 폭탄을 심고도 남을거야!"
"근데 대장님."
"그래 무슨 일이지, 프라이빗?"
"폭발물들을 한 군데에 몰아넣으면 엄청 위험하지 않을까요?"
"걱정마라, 프라이빗! 코왈스키가 이미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코왈스키, 폭탄 더미에 '가까이 가지 마시오'라고 적인 조잡한 팻말을 대충 놓는다)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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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모리스, 저 펭귄들이 또 뭔가를 꾸미고 있는 모양이구나."
"제가 보기엔 평소랑 똑같은뎁쇼?"
"바로 그게 문제로다! 항상 재밌는 건 나만 쏙 빼고 자기들끼리만 한단 말이다! 나도 끼워달란 말이다!"
"전 대왕님 다리에 항상 끼워져 있을 거에요~"
(줄리언, 모트를 발로 찬다)
"우와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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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시 후...
"코왈스키, 아무래도 작전이 단단히 잘못된 것 같다."
"어... 그런 것 같습니다, 대장님."
"난 몰라..."
"리코에게 희망을 거는 수밖에..."
글에서 소리가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뇌에서 나가아아아!!
개연성 제로지만 재미는 무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