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엑박 독점으로만 나온 기어스 오브 워 2야.
중학교때 친구랑 같이 하교하고 친구집에 있던 엑박으로 같이 플레이 했었거든.
근데 마지막 챕터에서 CD가 찐빠가 나버린거야.
그 뒤로는 그저 인터넷 뒤져보다 오래간만에 보거나 하는게 전부였어.
그러다가 지금에 이르러서 엑박패드 할인 이야기를 듣고 하나 구매했지.
거기에 엑박 pc어플에서 제일 비싼 구독으로 엑박 클라우드 게이밍이 가능하다는거야.
패드도 있겠다... 냅다 게임을 해봤지.
클라우드플레이니까 끊기거나 그런게 분명 있겠지... 액션겜이니까 더더욱 체감될테고... 그건 전부 감당하고 할 생각이었어
안 끊겨요
진짜 15년전 중딩때 만졌던 그 서늘하고 묵직한 감각이 느껴지는거야.
그렇게 15년만에 못본 엔딩을 내 손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구독은 아직 한달이나 남았으니 나머지 독점작도 존나 달려야지.
그리고 패드로 에임 잘 맞추는 인간들 사람이 아니다.. 진짜 겜잘쓰인거임..
클라우드 게이밍 렉은 어땟음??
멀티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tv에다 엑박 꽂고 했던 그느낌이 남. 렉은 없었거나 내가 못느꼈음.
나도 이 겜 하다가 버그나서 접었던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