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섭에 호크마가 추가되고
예고된 최종형 말쿠트를 제외하고
남은 미공개 데카그라마톤 보스는 3개체가 되었다.
일부는 해당 세피라의 마법적 이미지를 차용한 예가 있는데
(머리 파츠를 교체하여 전투에 참전하는 왕관을 상징하 케테르,
자비를 상징하며, 왕의 마법적 이미지에 맞게 기계병사들 위에 군림하는 케세드,
힘을 상징하여 전차의 마법적 이미지에 부합되는 전투형 병기 모습의 게부라,
왕좌에 앉는 여인의 포지션에 걸맞는 말쿠트)
몇몇은 세피라의 마법적 이미지가 인간의 모습이라 조금 비틀어서 모델링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남은 세피라는
6번 티페레트(아름다움 : 위엄 있는 왕, 어린아이, 희생 제물 신)
7번 네자흐(승리 : 아름다운 여인)
9번 예소드(기초 : 아름답고 강한 남성)
이 셋인데,
역시 마법적 이미지는 인간을 예로 드는 형태이므로
맨 위 데카그라마톤 군단의 이미지에서 미등장한 것 같은 일부 개체들로 예상해본다.
비나의 우측에 있고, 4족보행으로 예상되는 다리가 보여서
1번의 케테르로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머리 파츠부터 형태가 좀 다른 것 같다.
뭐, 최종형태 방식으로 리뉴얼해서 케테르가 본격적으로 참전하는 형태라고 둘러대면 어찌 될지도 모른다.
어차피 케테르는 머리 파츠도 교체하고 전투를 치루는 특수 개체라 조금 다른 디자인이라도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
그리고 거북이...스러운 뭔가 이상한 기계 생명체
뱀의 형태인 비나와
해파리 같은 형태의 호드도 있으니
거북이 모양의 데카그라마톤이 있어도 이상할 것 없어보인다.
비나의 머리 위에 있는 비행물체(거기에 기관포인지, 추진체인지 싶은 무언가)
데카그라마톤은 온갖 강철 구조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보행병기인 게부라를 포함해서 비나나 호드같은 특이한 형태도 있으면서
전투기나 헬기 형태의 보스가 없었는데
데카그라마톤 중에 공중전을 떠올리게 하는 비행형 개체가 나올지도 모른다.
혹자는 점프하는 게부라 아니냐고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전투기 형태가 날아와서
인간형으로 변신하는 기믹이었으면 뽕이 찰 것 같다.
그리고 거북이스러운 녀석 바로 위에 있는 녀석,
일부 밖에 안 보이는데
저 부위가 살짝 들어올린 팔과
몸통 부분으로 보인다.
그게 무슨소리냐?
...대충 이렇게 보인다는 소리다.
데카그라마톤에 2족보행 거대 인강형이 있어도 이상할 것 없고
10번째인 말쿠트가 마침 인간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할 것으로 추정되니
직전인 9번째, 예소드가 2족보행 거대 인간형 형태면 적당히 맞지 않을까 추측된다.
선생은 거대 2족보행 로봇을 좋아하는데
참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다.
참고로 예시 사진은 에바 초호기인데
에바는 로봇이 아니라고 한다.
데카그라마톤 에피소드가 메인으로 승격되고
파반느 3장급으로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4주년 타이밍에 호크마 이상으로 큰 것을 보여주려는 것을 이번 에피소드에서 보여주고 있어
개발진도 힘을 빡세게 주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서 꽤 큰 기대가 된다.
4주년에 2주년 최종편스럽게
EX스토리인 데카그라마톤 편에서 축제를 벌일지도?
의사소통 할수있던거 신기했어 ㅋㅋㅋ
게부라 : 계략을 꾸밀 줄 앎, 살짝 다혈질 기질 있음 호크마 : 사실 데카그라마톤 집단 자체를 보호하려는 오지랖 경향이 있음 데카그라마톤 각 개체에도 외형 말고 성격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더라.
비나는 뭔가 우직할거같음 헤세드는 재수없을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