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별점 논쟁이니 망작 논란이 뭔가 허무한 이유

[소금킹]

유튜브에서 소위 영화 리뷰어(...)들이 각종 영화들을 리뷰 에디션 축약 에디션으로 진짜 말도 안되는 소개글 제목과 함께 소비하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있는걸 생각하니

뭐랄까 영화가 걸작이니 망작이니 막 싸우는게 다 부질없고 허무해짐 ㅋㅋㅋㅋㅋ

아무리 걸작이고 명작이면 뭐해 이상한 제목으로 유튜브에서 축약 뚝딱 소비되는데 ㅋㅋㅋ

[project1]

역대급,충격,어디어디 1위

[팩트폭격기 B-52]

난 그래도 필요악이라고 보긴 함
요즘 세상이 너무 다각화되면서 대화에 끼는게 전보다 어려워짐.
무빙을 예로 들어볼까.
보통 디플 안하시지들? 그럼 디플부터 끊어야겠네. 가장 싼게 9900이니까 이걸로 잡고
나무위키로 보니 20부작에 총 러닝타임 16시간 5분이라고 뜨네.
그럼 이걸 단순 계산으로 봐도 하루 종일 봐야하지?
근데 사람이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야하고 잠도 자야하니 하루에 8시간 잡자. 그럼 2일 걸리네?
근데 사람이 어떻게 8시간동안 OTT만 봐. 설령 집중력과 체력이 허락해도 현생이 허락을 안해
그럼 하루에 넉넉잡아 한 2시간 잡자.
그럼 일주일하고도 하루 더 퇴근하고 무빙만 봐야함
이럴바엔 그냥 대화에 끼는 정도로 만족할거면 요약 컨텐츠 보는게 사람 만나는 일이 잦은 사람들에겐 이득이다 이거지

물론 저것만 보고 나 영화 다 봤다면서 평가질 하는 시정잡배들은 대가리를 깨놓는게 맞고

[오징어SP]

그냥 유튭이 다 저러지. 과학쪽도 뭔 있어선 안되는 어쩌고 하면서 오글 끌더라.

[복슬복슬성애자]

저러고 몇몇은 공식광고까지 받았으니 조아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