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유학(특히 성리학)을 이념으로 삼은 국가인 만큼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한문 공부에 매진하게 되는데
특히 왕세자로 발탁되고 왕이 된다고 하면
과거에 급제한 관료들 앞에서 유학으로 이기려면
최소한으로 다른 선비들처럼 사서오경을 달달 외워야 했다
다들 알다시피 거기에 끝판왕은 바로 세종대왕
조선은 유학(특히 성리학)을 이념으로 삼은 국가인 만큼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한문 공부에 매진하게 되는데
특히 왕세자로 발탁되고 왕이 된다고 하면
과거에 급제한 관료들 앞에서 유학으로 이기려면
최소한으로 다른 선비들처럼 사서오경을 달달 외워야 했다
다들 알다시피 거기에 끝판왕은 바로 세종대왕
하지만 방계로 태어나면 인생이 꿀임 제사 잘 지내고 기초적 교양만 갖추면 그만이라
그 개빡센 과거시험을 통과한 놈들 사이에서 치고 올라온 국가 최고의 인재들이 좀 개긴다 싶으면 실시간으로 논문을 말로 써서 입을 다물게하셨다고 하신 세종대왕님
어설픈 방계는 역모에 이름 한번 오르내리는 순간..
서연고 가는 애들은 금방 뗄껄 그때나 지금이나 똑똑한 애들은 똑똑하고 멍청한 애들은 멍청함
오히려 좀 모지리일 수록 더 편해진다
지금 학생들이 천자문 뗄려면 몇달 걸릴까
외우것 응용해서 반박 말싸움 하기
하지만 방계로 태어나면 인생이 꿀임 제사 잘 지내고 기초적 교양만 갖추면 그만이라
금산사
어설픈 방계는 역모에 이름 한번 오르내리는 순간..
금산사
오히려 좀 모지리일 수록 더 편해진다
근데 왠 얼굴도 모르는 개잡놈이 자길 왕으로 세우겠다고 역모를 일으키는순간 모가지컷...
역모에 이름이 언급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본인은 진짜 역적모의한 혐의가 없어도 이름이 오르내린 시점에서 죽음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뜬금없이 이상한데서 이름 거론되면 역모죄로 사약 원샷하라는 어명이 떨어지니 마냥 꿀은 아니라고 들었지
근데 적장자의 입지가 탄탄하면 큰 문제는 없음 본인입지가 불안하니까 잘나가는 동생있음 경계하는거지 본인입지만 확실하면 뭐 개인적인 시기 이런거아니면 크게 터치할일은 아닌듯
세조 죽음 이후 그렇게 몸을 사렸던 왕족 이준도.....
그것도 각 잘 봐야 햐 수시로 탄핵 당함
역사 다 따져봐도 별로 없어서 굳이 걱정할 정도는 아님
어떤 놈이 역모를 꾸몄다가 잡혀서 의금부로 갔다고 함. ㅋㅋ 멍청한 놈이네. 근데 그놈이 내 이름을 말함. ㅋㅋㅋ ↗댐
그 개빡센 과거시험을 통과한 놈들 사이에서 치고 올라온 국가 최고의 인재들이 좀 개긴다 싶으면 실시간으로 논문을 말로 써서 입을 다물게하셨다고 하신 세종대왕님
정창손: 한글 그거 왜 만듭니까? 미개한 백성놈들 가르쳐봐야 뭐합니까? 세종:
차라리 그때 진짜 인수분해 시켰어야 했다..
지금 학생들이 천자문 뗄려면 몇달 걸릴까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서연고 가는 애들은 금방 뗄껄 그때나 지금이나 똑똑한 애들은 똑똑하고 멍청한 애들은 멍청함
수능 필수과목으로 나오면 학원들에서 3일컷 과정 많이 만들듯ㅋㅋㅋㅋ
근데 한문 연구하는 교수들 말로는 천자문은 사실 초심자들이 하기에 엄청 난해하다고 하더라 한자도 특급에 나올법한 한자나 아예 특급에도 없는 어려운 한자들이 있어서...
주변환경에 따라 다를듯.... 10년도 전이지만 수행평가로 관동별곡 외워서 낭독하라는 국어선생님 무서워서 우리반 4/5가 다 외워오는거 보면....
아 그럼 천자문부터 가는건 정식 코스가 아니었던거임? 아님 쉬운거 일부만?
책으로 내면 목침으로 쓸만한 게임 설정이나 족보도 달달 꿰는거 보면..
조선시대 한문 학습 태크가 천자문, 동몽선습, 명심보감, 통감절요 이런식으로 시작하긴 했다던데 그 당시 한문 외우는 방식은 그저 무식하게 외우는거 말고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을 것 같은데. 우리도 지금 학생들은 공부시간 엄청 됨. 당시 유학자들도 공부량이 엄청났지만, 지금처럼 종이랑 볼펜 널려있어서 계속 써볼 수 있고, 문제집도 있으며, 밤에는 전등, 학습노트랑 앱들을 이용 안해도 생각보다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걸?
천자문 1주일 안으로 때는 놈들이 합격하는게 과거시험이지 뭐 ㅋㅋ
외우것 응용해서 반박 말싸움 하기
적장자로 태어나도 왕 안 하고 싶어 "동생들 시키면 되지 않습니까? 저는 무식합니다."
그러다 진짜 동생이 왕되면 니 의사랑 관계없이 죽는수가 있다는 사소한 찐빠
그러니까 어릴때부터 잘해줘야지
전하, 저는 인왕산에 은거해서 나오지 않겠사옵니다. 정월 초하루때만 전하를 알현하겠사옵니다!
잘해준다고 해결되는건 아니지않냐 반정 터질때 잘못 엮이면 그냥 가는거니
ㄹㅇ ㅋㅋㅋ
반정이 안터져도 밑에서 애기했듯이 누군가가 추대한다고 말이 나오거나 하면 가는거여 ㅋㅋ
서양권의 왕위계승권은 권리라서 포기가 가능하지만 동양권의 관념으론 부자관계 계승은 천륜이므로 포기불가 진짜 미친 개짓거리+목숨걸고 폐세자 되지 않는 한....
세종의 형님 둘은 대체...
그걸 그대로 실천에 옮긴..
어릴 때 잘 해줘도 위 댓글에 있듯이 역모 같은데 이름이라도 나오면 사약 가는거라서
헐... 직접 사서 오경 외어야 해??????? 그냥 어른들이 사주거나 물려받으면 안댐??? 사서 해야해?
사서를 사서 사서한테 가서 사서 좀 떼게 해달라고하면됨
진짜 맹자 어디서 어디부분에 어떤 말이 있는데 이말에 따르면 넌 ㅄ이야 이게 바로 막힘없이 술술나오게끔 외워야함...
맹자왈 공자왈이라는걸 조롱하는 사람이 있어도 현시대 관점으로 보면 사실상 이치에 맞는 말을 해도 대학 논문이나 법조계 사례를 인용해서 "이 논문이나 사례에 반박할 수 있는 사료 있음 못하지 그러니 내말이 맞다"라 할 정도의 지성이 없으면 인정 못받는다는거니까
어지간히 충신이랑 왕권이 좋지 않음 진짜 지식으로 왕 잡아먹으려는 애들이 종종 있었지 물론 너무 간다싶음 이새끼 불순한데? 하면서 처맞았지만
아무리 왕이 못나더라도 일종의 WWE인데 선 넘으면 딴 신하들이 때려잡겠지
보통 wwe도 신하중에서도 머장급되는 애들이 허락해줘야 넘어가는거라 갑자기 걸고 넘어지면 대놓고말은 못해도 몰래 왕한테가서 이새끼 좀싹수없는데 치죠? 하면서 정리엔딩당하지 왕이할생각없어도 신하들이 열받아해서 안됨 ㅋㅋㅋ 자기들도 안하는데
조선에서 왕자로 태어났을때 내가 세자가 아니라면 전기와 중기라면 적당히 처신해도 되겠지만 후기라면 무조건 한량으로 살아야하지않을까...읍읍
정보) 조선 국왕은 단명하는게 당연한 생체리듬으로 산다
방계여도 집에서 꼬추긁다가 생전 처음 들어본놈이 의금부에서 날 왕으로 세우려했다고 뻥카치면 그대로 잡혀들어가서 사사당함 ㅋㅋㅋㅋㅋ
글씨도 잘써야 했음. 선조가 욕은 많이 먹지만 선조 글씨에 대한 인기는 아이돌급이었으니.
최애의 아이 때문에 아이돌이라고 하니까 선조가 아이 포즈 하는게 상상되버려..
이게 선조 글씨임? 예쁘게 잘 쓰네.
걍 잘 쓰는 수준이 아니라 당대 최고 명필이었던 한석봉 보고 이건 좀 부족하다면서 지적을 할 수 있는 레벨이었던 사람이 선조였음.
궁금한게 맹자가 의 보다 인을 먼저라 했는데 이유가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