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각 작위마다 계급을 철저하게 매기면서 벼슬은 물론 부릴 수 있는 사병의 인원에 심지어 개인 의전과 사치 수준까지 정해버린 동양과는 달리,
서양의 작위는 제각각 따로 별개로 만들어 졌다가 나중에 통합되면서 대충 끼워맞춘 거라서 상하관계가 명확하지 않음.
물론 백작과 자작 (각각 count와 viscount로 viscount는 count의 부관이라는 뜻이다)이나
남작과 준남작 (baron과 약소 접미사 -net을 붙인 baronet) 정도만이 명칭상 상하관계가 있는 수준...
다만 동양처럼 넌 자작이니깐 사병을 이 이상 거느리면 안돼!! 같은 경우는 없었던 듯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