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보러 갈 겸, 내 볼일도 보러 은행 갔다가
친한 팀장님하고 대화를 나눴는데
평소보다 더 표정이 안 좋아 보이더라
인사 이동 시기이기도 하고.. 인사도 줄여서 표정이 안 좋은 거더라고..
정년 퇴직할 때까지 버틸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그래서 우리도 다른 기업들도 경기가 너무 안 좋네요, 라고 했는데
그분이 올해가 너무 걱정이라고 해서, 마음이 축 쳐졌음..
불경기가 눈에 너무 보이고 수치로도 보이니까
이런 대화를 나누고 보니 금요일인데도, 마음이 참 먹먹하다..
어렸을 때는 이런 먹먹함을.. 몰라서 부모님에게 죄송하고 감사했지만..
나도 부모가 되니 어깨가 많이 무겁구나..
유게이들도 모두.. 힘내자..
오늘은 맥주 한잔 해야겠네
위로추
고마워.. 너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