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중딩때 시골에서 전학온 동기 이야기인데
그 동기가 살던 시골에 하루는 해가 지고 늦게 집에 갈일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워낙 시골촌이라 가로등도 없던 곳이었는데
그만 떵이 마려워서 참지못하고 동네 입구를 얼마남겨놓은 상태에서
비포장도로와 산길 사이에서 볼일을 보기로 했답니다
거의 다 끝날무렵 뭔가가 자기를 저만치서 쳐다보고있는 느낌이 들어서
한쪽방향으로 머리를 돌리니 글쎄 산길이 나오는 숲 입구에 저멀리에서
검은형상을 한 물체가 가만히 서있는걸 봤답니다.
마치 사람모양을 한 물체가 가만히 서서 있더라는거에요
놀란 동긴놈은 거기 누구세요? 라고 소리 질렀는데
그 검은형상을 한 존재는 아무대답을 하지않았다더군요
생긴외모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해가 지고 어두운곳이고 가로등도 없다보니
또 누구냐고 말을했는데도 아무반응도 없는것을 보고 동기놈은 너무 무서워했다더군요
결국 동기놈은 허겁지겁 볼일을 마치고 다시 그쪽으로 방향을 보니 그 검은형상을 한
물체는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절 보고 그게뭐였을까? 하고 묻더군요 전 니가 잘못본거겠지? 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아니ㅕㄴ 귀신이거나? 하고 댓구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그런경험을 했더라도 엄청 무섭워했을거라 생각되더군요
그 동기가 본 검은형상을 한 그 물체는 정말 무었이었을까요?
배고팠던 똥개?
카게(그림자)라는 령의 형태중 하나인데 사람한테 해를 입히거나 하지는 안는다네요. 저도 예전에 본적있어서 영감있고 그쪽일하는 일본인 친구한테 물어봤었어요 ㅋㅋ
몰라 알수가 없어 (모가수)
저도 그런거 봤어요 제가 본건 상반신만 있는 검은 사람의 형체였는데 가만히 보고있으니 갑자기 슬라임화?가 되서 막 꿈틀거리길래 빤스런 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