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에는 경험치 습득을 억제해주는 악세사리가 2개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획득 가능한 석공의 메달(획득한 경험치를 정석으로 변환)은 챕터5 칼론섬 도착하고 나서야 먹을수 있기 때문에
게임 시작부터 5챕터 칼론섬 도착할때까지 필수전투 (보스전 및 강제 이벤트전투)를 제외한 모든 전투를 일절 패스한채로 진행할경우
딱 34레벨이 됩니다. 따라서 이론상 가능한 최저레벨 플레이는 34부터입니다.
스텟을 올려주는 영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후반부 노가다를 통해 영약으로 스텟을 잔뜩 올려버리면 저레벨 클리어에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
스토리 진행하면서 상자나 땅파서 얻은 영약 정도는 그래도 먹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깔끔하게 전부 포기했습니다 ㅎㅎ
(덕택에 알게된 사실인데 스토리 진행하면서 습득 가능한 영약은 종류별로 딱 7개씩 나오네요. 상점에서 구매하는것 제외)
릴리스 라인 및 캐릭터 스텟은 06:46 부터 확인 가능합니다.
최종보스의 경우 딜찍누 없이 장기전으로 가게 될경우 히든보스 못지 않게 억까를 당하는 상황이 꼭 한두번씩은 오네요;;
8~9편의 경우 그래도 패턴만 완전 숙지하면 시간은 오래걸릴지언정 안정적으로 노대미지가 가능했는데 이번작은 일반공격과 스피드 어택이 동시에 들어오면 이건 뭐 눈뜨고 당해야 하기때문에... 운빨도 좀 따라줘야하는듯합니다 ;;
보스전도 보스전이지만 몇몇 전투가 진짜 토나올정도로 힘들었네요 ㅎㅎ
특히 후반부 탈환전 및 서브 퀘스트중 하나인 꼭두각시의 섬 (꼭두각시 그리거 3마리 동시에 나오는구간)은 진짜 몇번을 재도전했는지;;;
후반부 가면 몬스터와 레벨 격차가 2배 넘게 차이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일반전투가 거의 세미보스전(?) 급으로 바뀌네요 ㅎㅎ
요 근래 액션겜을 이렇게 진득히 붙잡고 오래한것도 몬헌 이후로 이스10이 처음이네요. 몇몇 아쉬운점도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히잌 34렙 ㅋㅋㅋㅋㅋ
보스전 끝나고 에필로그에서 확인해보니 한번에 레벨이 11이나 올랐네요 ㅎㅎ
우와 대단하세요…!
운이 많이 따라준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