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진엔딩 마유리엔딩 클리어하고 삼십여시간만에 플레티넘 땄습니다.
뭔가 루트 선택의 시점도 애매하고 그 선택에 대한 즉각적이고 명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
게임이라기보단 시종 소설보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감명 깊었습니다.
주인공 첫인상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초반을 참고 플레이한 보람이 있습니다.
시기는안맞지만 개인적으론 라스트오브어스이후 가장 인상깊은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었습니다.
트로피 신경쓰는 편도 아닌데 플레티넘까지 갔구요... 플삼 플사 스팀까지 수십개의 게임 중 첫 플레티넘입니다.ㅋ
누군가 뒤늦게나마 구매를 고려하고 이 글을 보신다면...
감명깊게 본 일본애니메이션이 적어도 하나쯤 있고
텍스트에 강한 거부감만 없다면
저는 무조건 강력 추천 재미 보장 합니다.
저도 그냥 소설을 읽지, 비주얼 노벨이나 사운드 노벨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슈타게는 정말 엄청나게 몰입해서 플레이했었네요. 터미네이터 2급의 충격이랄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