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만족도는
저주엔딩 >히메가모리 공주 엔딩 >진엔딩 > 엇갈림엔딩 = 정부의 음모 엔딩
특히 엇갈림은 정부의 음모엔딩과 같이 최악이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이 타 루트보다 말이 안되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그딴짓을 해서 얻는게 이딴건가 하는 아쉬움도 남았었구요.
백미는 저주엔딩이었네요.
분위기도 적당히 쫄깃하고, 하는 내내 긴장했습니다.
엄청난 공포면 때려쳤을텐데 새가슴인 제게 딱 알맞는 무서움이었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돈 값 한다고 느낄정도였네요.
좀더 옥죄는듯한 느낌으로 가도 좋았을거 같긴 한데.. 현상황식 끝맺음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히메가모리의 공주 엔딩은.. 주인공이 아니라 한사람만 불쌍해지는 엔딩이라 후일담이 굉장히 궁금해진 엔딩이었구요.
플레이 하셨다면 이 불쌍한 한사람이 누군지 아실겁니다. -_-ㅋㅋㅋㅋㅋ
어드벤처 게임은 이 게임 플레이 전엔 역전재판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걸 경험해본 상태로 평가해보자면
7.5점이었습니다.
적당히 공략 안보고 심문하는 느낌이 나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게임 했네요.
역전재판은.. 결국 생각의 한계때문에 공략 뒤져봤는지라.. ㅡ.ㅜ
정부의 음모와 엇갈림 엔딩이 다 갉아먹고 저주엔딩과 히메가모리 공주엔딩이 끌어올린 상태였네요.
진엔딩은 우유1할 물 9할같은 굉장히 싱거운 엔딩이어서 굉장히 실망했던 느낌이 있습니다.
저주엔딩에서 좀 살을 붙여서 이걸 진엔딩으로 했었으면 딱 적당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