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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림 루트를 처음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아.. 그런데 말이 안되는거 투성이라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딱 비의 편지지를 열기 전장에서 코치닐에서 황당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지만.....
여지껏 숨겨왔던것과는 다르게 우디르급 태세변환을 하며 그렇게 주인공을 경멸하며 숨길필요가 없는 이야기를 줄줄 말해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나마 말이 되는 이유는 후미노 아야의 유령이 정말 있어서 그녀가 빙의가 된거고, 그걸 언급하면 저주를 받을까봐 이야기를 회피한다고 하면 그럭저럭 말이 되지만.
최소한 귀신때문에 말을 회피하며 그걸 맥스모드로 깨는 연출을 넣었다면 덜 황당했을겁니다.
그간 찜찜해서 말하지 않았다는 그렇게 죽어라 이야기를 숨기고 주인공을 경멸해왔던 이유는 되지 않는듯..
또, 3000만원 이나 되는 거금을 중에 왜 맥스가 천만원을 내야되는가 정말 이해가 안갔네요.
맥스는 외지인인데. 그새 여지껏 정보를 들었으니 들은 정보료를 내라라는 의미로 강요했나 싶기도 하고.. 그걸 선뜻 내는 바보 주인공도 정말 벙쪘네요.
기승전병으로 마무리가 되는것 같아 너무 곤혹스럽네요.
다른 루트는 좀 정상적이길 바래봅니다.
엇갈림 루트만 이상한거겠죠 ? 그렇다고 해주세요 ㅠ_ㅠ
루트마다 기괴한 엔딩이 있네요
반면에 저주의 편지는 떡밥 회수가 적당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적당히 으스스하고 스산하고, 엇갈림 루트의 쓰림을 뚫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