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전에서 비타판과 함꼐 업어온 PS3판입니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세이부 골라서 돌려봤는데요...
나카지마가 없는 공백이 왜 이리 휑한지........ㅠㅠ 쿠리야마가 3번을 쳐주고는 있지만
얘한테 장타를 바라는것도 무리고... 다행히 오카와리군 나카무라는 수술땜시 2군에나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1군에 박혀있네요. 능력치도 뭐 이정도면...
이래저래 세이부는 팀컬러 자체가 왕창 바뀐 느낌이네요. 장타야구의 느낌이 강하고
수비가 약한 선발야구 + 뻥야구의 느낌이었는데 어째 많이 바뀐듯.
정작 게임은 엄청나게 투저타고의 느낌이 강하군요. 뭐 이리 안타가 잘나오고 비거리는
왜 이리 잘나오는지요. 뭐 2012의 경우에는 너무 투고타저의 느낌이 강해서 그야말로
똥쭐야구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엔 엄청난 타격전이 예상됩니다.
칼제구도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죽도록 제구가 안되는 것도
아닌 듯하고...
안타가 나오는건 좋은데 왜이리 전부 밀어치기만 나오나요... 아무리 당겨치기로 쳐도 타구가
당겨치는 쪽으로는 잘 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타이밍이 많이 바뀐건지.; 이건 좀 더 연습해봐야
확실히 알 거 같네요.
강진치기가 더 어려워진 느낌. 오카와리와 오티즈는 거의 강진 치기를 하는 편인데 홈런은 고
사하고 안타치기도 힘드네요. 홈런은 어려워지고 안타는 쉬워진 느낌?
좀 더 해봐야 확실한 평가를 내릴 수 있겠지만 첫 소감은 2010과 느낌이 비슷하네요. 그땐 참
타격이 잘 되었었는데... 2011도 타격은 잘되는 편이었지만 2010보다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2013, 꽤 괜찮은 듯합니다. 투저빅타고의 느낌이 들어서 많이 걱정되긴 하지만;;;
뭐 점수 안나는 야구보다는 점수 나는 야구가 재미있는 편이고... 타고를 약간 하향한 패치가
나올 수도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시포요~
온라인 대전은... 연습 좀 더 해보고 -.-
- Ryusei
저는 어제 안타가 너무 잘나오는거 같아서 타격설정을 봤더니 어시스트로 되어있더군요.ㅎㅎ 오늘가서 노멀이나 리얼로 해봐야겠네요. 근데 전 볼넷얻는거랑, 삼진이 잘 안당해져서 고민.. 난이도는 강함으로 했는데 CPU가 삼진을 너무 잘 당하는거같고 제가 삼진 당할일은 높은공 루킹삼진이 대부분... 변화구에 헛스윙삼진이 잘안당해져서.. 공스피드를 올리던지 타격포인트를 리얼로해보던지~~ 빨리 제 수준에 맞게 밸런스를 맞춰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