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베기에 관해..

[정열의파이터]

검도를 시작한지 한 1년쯤 됐습니다..아직 멀었죠^^ㅎ

지금은 사정상 조금 쉬고 있지만..그래도 검이 좋아서

몸만 괜찮아 진다면 바로 도장 나가려구요~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한국검도라는 곳으로..

해동검도나 대한검도처럼 우리나라에서 많이 유명하진 않지만

좋은곳입니다~ 관장님이나 사범님들^^

목검으로 베기를 연습할때 느끼는 건데요.

정말 만화같은곳에서 보는 장면.

서있는 상태의 사람을 일자로 쫙 베는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도를 시작하기 전엔 나도 검도 배우면 저렇게 되겠지 했는데

-_-;바보같은 생각이였죠ㅎ;

아무리 날이 좋은 진검이 있다 하더라도..

피나는 노력에 의한 실력이 없으면 할수 없다는걸 느끼고요..

외팔이 검객 김종수님 동영상 보고 많이 감동 했습니다.

아 궁금한게 있는데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일자로 베는것...

가능 할까요??

[비천신룡]

날이 무진장 좋은 검으로 지상 100m에서 뛰어내리며 정확하게 친다면 가능할지도..-_-; <-장난이었습니다.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망나니들이 사람목을 자를때도 한번에 못베었지요. 일부러 수십차례 내려치지 않더라도 한번에 베는건 힘듭니다. 그런데 머리부터 목,가슴,배,사타구니까지 한번에 벨려면 진짜 무식하게 힘좋아도 불가능할듯..

[지크스나이퍼]

불가능할거 같네요 두개골과.늑골.골반을 한번에 내려쳐서 자른다는것은....
사람목자르는것은 사진으로 봤슴니다.
일제시대때 일본군이 일본도로 한국사람 목을 내리친담에 사진을 찍었더군요
여러개 있었는데 얼굴이 목에서 10센치정도 뭉뜬상태도 있었고
한번에 자르는거 실패해서 목이 깊숙한 상처가난 사진

그나저나 검도게시판 생긴거 축하드리고요 저도 대한검도 2년정도 다녔어요^^;
그때 sbs검도왕배 나갈려다 풍진한참유행할때 풍진걸려서 못나갔네요...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