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의 발전된 언더의 기술과 혼합된다면 기대가 강할수도 있지만
오히려 지금 그러면 쇼라는 측면만 더 부각될거 같기도 하고...
체력이 받쳐줘야되는데 생각보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어 버리니(맞으면 바로 일어나야되니)
지금보다 힘들겠군요.
예전에야 해머링 주고 받던게 다지만 지금은 최소 슬램이나 스플렉스같은걸 쓰는 선수가 많으니 말이죠.
여튼 오래되서 까먹었는데 언더의 원래 주기술은 목조르기 였었군요.
케인이 거의 완벽하게 언더의 발전시킨 슬램기술과 장의사기믹을 흉내냈긴 했네요
생각해보면 진짜 케인이 더 대단한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언더 은퇴 경기는
언더vs가짜언더나 언더vs케인이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가짜언더는 장의사기믹으로 하고...꼭 외모가 같은게 아니라 언더테이커의 뒤를 이을만한 재목이 장의사기믹을 이어받으면서 새로 역사를 써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케인은 당연히 언더의 아류로 시작해서(물론 데뷔는 아니었으며 아이작 같은 괴이한 기믹도 있었지만) 지금은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에 있는 케인과의 마지막 결투같은 느낌을 줬으면 하네요.
만약에 케인이 언더를 이겨도 아마도 많은 팬들은 납득을 할테고
언더가 케인을 이기고 무결점으로 은퇴한다고 해도 많은 팬들은 납득을 할테죠
오랜만에 두 사람의 대결라인도 흥미진진할테고요.
솔직히 츄플이 마지막을 장식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아직 정해진건 아니지만)
물론 츄플과는 역사에 남을만큼 상당히 명경기를 펼쳐왔으며, 네임벨류는 츄플도 강하지만...
그래도 언더의 마지막은 자신이 써놓은 역사를 마무리 짓는 형식으로 끝났으면 합니다.
스팅을 지목하는 분도 꽤 많은데 흠... 요즘 경기력 보니 예전같지 않더군요 역시 스팅도... 괜히 어정쩡하게 WWE로 왔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거보다는 TNA에서 마무리하는게 wCw팬 출신으로 더 바라는 일이네요. 물론 DDP처럼 막무가네 바보라 만들진 않겠지만 굽히지 않는 의지도 스팅이 멋져보이는 이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