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나 모자이크를 기반으로 그린 그림 같아 보이긴 합니다.
실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도 이렇게 생겼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마상이나 유스티니아누스의 영묘 등등이 파괴된 게 정말 아쉽습니다.
특히 영묘가 도굴된 건 후대인으로서 꽤 아쉬운 게, 유골만이라도 남아있었다면 두개골을 토대로 하여 생전의 모습을 복원하는 작업이 정말 쉬워지니까요.
물론 당대인들에겐 유물 보존 및 관리 등이 중요한 사안이 아니었을 공산이 크지만, 현대인으로선 유물이 안 남아있는 게 두고두고 아깝거든요.
특히나 역사학을 전공한(정확히는 역사교육과긴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네요. 그러다 보니 가끔은 현대인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는 우를 범하긴 하는데, 이건 꾸준히 고쳐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은 감정 때문에 잘 조절이 안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