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트위치에서 황달님 방송은 팔로우 해놓고 한번씩 라디오처럼 켜두고 뻘소리 하시는거 듣구 있는데
에스메랄다 게이샤 풀시티라니 나눔원두 궁금해서 저두 장비 인증을 ㅋㅋ
출퇴근 할때 한잔씩 내려먹는 용도구
사실 커피보단 차쪽이 주력이었는데 이번 블프때 장비 업글좀 했어요~
장비소개도 간단히 해보자면
- 에쏘 -
브레빌 876
세팅잡는건 초반에 좀 고생해야되지만 잡아두면
엄청 간단하게 에쏘를 내릴수 있구 결과물도 괜찮아요
커피가루 하나두 안날리구
듀얼보일러 등 장비에 비해 온도나 연속추출 등은 별로라고 하지만
어짜피 집에서 한두잔 말아먹는거구..
써모코일이 있어서 예열이 엄청 빨라서
아침에 출근시에 전원 키고 2분정도에 가루 하나 안흘리고 아메리카노 말아갈수 있는 머신은 잘 없을거 같아요 ㅋㅋ
예열시간때문이라도 여기서 더 업글할 생각이 없어지던..
- 드립 -
하리오 스테이션-저울
일본에서 보고 맘에 들어보여서 사기는 했는데
스테이션과 일체감은 좋은데 아무래도 저울이 최신식은 아니다 보니 약간 느리기도 하구 버튼 구분감이 없는데 소리도 안나는게 좀 불편하긴 해요.
확실히 드립 스테이션 있으면 린싱하고 물버리기 같은게 많이 편해져서 추천 라는데 굳이 이조합은 아니라두 될듯 ㅋㅋ
그라인더 - 코만단테, 오드2
원래 크라인더 같은거 쓰다가 이번에 올렸는데
확실히 그라인더 차이가 커요.
오드2 쓰면서 맛이 많이 깔끔해져서 오드2 주력으루 사용중.
코만단테는 하부 클릭 조절도 불편하고 해서 그리 추천은 하기 힘들지만 많이 쓰는
장비다 보니 하나 있으면 이게 레퍼런스가 되서 여러 레시피들 맞추기가 쉬워져요.
포트 - 펠로우
원래 에페이오스 쓰다가 회사 갖다놓구 바꿨는데
펠로우가 유명한 이유가 있긴 하더라구요. 드립시에 온도 정온 유지 조절이 되게 편함.
근데 물 붓는데 답답해 죽을거 같아요 콸콸콸 안되서 불편한 경우가 꽤 있으니 그런거 답답해하면 사시면 안될듯 ㅋㅋㅋ
드리퍼 - 오리가미 에어 /b75 /하리오 스위치/ 블루보틀
추천한다면 오리가미 에어랑 하리오 스위치
오리가미 에어가 콘형 플랫형 필터가 다 되다보니 손이 많이 가요 가볍기두 하구
하리오 스위치는 v60레시피도 되지만 긔찮으면 그냥 통째로 침출 내리면 무조건 중박 이상 내는 드리퍼라서 추천
블루보틀 드리퍼는 예열이 귀찮아서 잘 안쓰지만
단맛 잘 내줘서 한번씩 이용. 블루보틀 필터와 함께 디카페인 원두 내릴때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V60은 아바카 필터 / 플랫은 칼리타 웨이브 필터 주로 사용중입니다
- 티 -
차 종류는 주로 마리아쥬 프레르 가향쪽, 루피시아 과일 가향쪽, 하나미즈키 달달한 애들, twg는 루이보스 위주로 달달한 비닐라 버번 같은 차들 위주로 마시고 있어요. 얼그레이 같이 강한 산미의 가향 있는거보다는 달달한 애들이 좋더라구요.
티 포트는 이것저것 써 봐두 킨토의 유니티 원터치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세척 관리두 편하구
차가 떠다냐야 제대로 우려지지 차망이 있는 애들은 아무래두 잘 안되더라구요.
하리오 라르고도 사용중인데 이건 주로 보여주기용 ㅋㅋㅋ 한번에 많이 내려서 한잔씩 서빙하기 좋아요. 하리오 스테이션두 호환잘되니 그 목적으로 사용중
혹시 장비 중에 구입 예정이신거 있으신데
상세 후기같은거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컵 홀더까지 본격적으로 구비해 두셨군요 ㄷㄷㄷ 에스프레소머신은 가정용으로는 준비시간이 짧은게 최고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마누스 고민했었는데 예열시간을 못기다릴 것 같더라고요.
저도 뭐 마누스 자르 이런것도 보다가 아침 출근용 커피 내려야 되는데 예열 10분 20분 못기다릴거 같아서 어쩌지 하고 맨날 그냥 보기만 했는데 저거 정발하는거 보고 이거다 하구 샀는데 만족스러워요 ㅋㅋ 54mm라 악세가 적은게 단점이지만 애초에 악세가 필요한 머신두 아니구
컵홀더는 매번 텀블러 들구가서 세척하다가 귀찮아서 때려치고 그냥 일회용 사용중... 지구야 미안해
검은색 맞춤 이쁘다아!! 그나저나 컵홀더 어디꺼에요!?!?!?!?
컵홀더는 그냥 쿠팡에서 산거구 컵은 칼라컵이라구 컵 도매상에서 소분해서 파는거 산거에요
답변 감사합니다!!!헤헤!!
브레빌은 글라인더와 머신이 결합되어 있는데 청소 난이도는 어떤가요?
호퍼도 내부 레버 돌리면 그냥 쏙 빠지구, 내부 날이 드라이버 같은거 안써도 손잡이 세워서 틀면 쏙 빠져서 많이 수월한 편이에요. 내부 코니컬 버를 빼주면 날 부분이 전부 노출 되니 에어펌프로 슉슉하구 붓으로 쓱쓱 털고 나면 끝이라 매우 간단.
호오 지인이 브레빌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야기 해드려야겠군요. 감사합니다.
헉 되게 잘 꾸며놓으셨네요.. 역시 간편하게 마시기엔 시간이 생명이죠. 오래걸리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가끔 나와서 그냥 마시길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더라고요 ㅋㅋ
굉장히 아늑해보여요!
장비 잘 봤습니다~
분위기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