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서호용정에 대한 재평가(?)

얼마 전 올렸던 서호용정 시음기에 대한 보충이에요
그때는 5~15초 정도 개완에서 우려 마셨었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늘려 20~30초 정도 우려봤어요.
짧게 우렸을 때는 상큼한 꽃 혹은 난 향이 약간 코끝을 스치고 찻잎 향이 베이스로 났었다면,
길게 우리니 곡물 향과 맛이 꽃과 난 향을 밀어내고 상당히 강하게 올라오네요.
고소한 게 현미녹차 비슷한 풍미같기도 합니다. 의외로 단 맛이 많이 밀려나 버렸어요,
역시 우리는 방식 차이로도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 계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