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품 사이드 심부름 파밍
이것 저것 다 하다보니 210시간 이제서야 엔딩을 봅니다.
여운은 역시 남는 작품이였고
이제 DLC 시작하려고 한 상황 입니다.
전 학창시절때 부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좋아 했었습니다.
단순 좀비 멸망
이런것 보단 기술적 자멸하는 인류나
기계적인 오류
오블리비언 영화 같은 sf 장르를요 그래서 인지
이 호라이즌 시리즈에 대해 매우 흥미가 갔었습니다.
플스 출시 소식 부터 스포 당할가봐
스토리 부분은 꼭 직접 접하고 싶어
제로던과 포비든 웨스트 pc판을 기다리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었죠
제로던 400시간(5회차 복습 트로피 도전) 포비든 이제 1회차(210시간정도)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다니며 (텍스처 홀로그램 음성파일 사이드 퀘 메인 블락박스 등등) 기계를 상대하며 절박하게 저항하던 선조들. 결국 제로던을 성공시키고 멸망(아폴로 제외)
이번 엔딩을 보며 생각이 드는건 기계들도 막아내지 못했던 인류 였고
시리우스로 떠난 제니스 마저 멸망에 이르게 한
생각지도 못한 악이 또 있었다는것과
그 악이 지구에 신호를 보내 지구마저 멸망케 했었고
극도로 발달한 기술을 가진 제니스의 행성 마저 순식간에 파괴시킨
네메시스 를 어떻게 원시 시대의 기술로 어떻게 이길수 있을까 하는
3편의 내용이 좀 막막합니다 .
틸다와 사일런스는 가망이 없다는걸 알고 가이아와 에일로이 다 같이 지구를 떠나 네메시스가 찾을수 없는 곳에서
아폴로 사본으로 새로운 행성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했으나
에일로이의 의지로 인해 틸다는 죽고 사일렌스는 결국 임시로 남기로 하는 결말 이지만 이게 과연 가능성이 있는 싸움인가 싶기도 합니다.
에일로이가 가지고 있는 신념? 사명? 근데 이런 점만 보고 기대하긴엔 막연하게 보입니다 .. 지구로 향하고 있는 네메시스.. 도착하기 까지 그 시간 마저 촉박해 보이구요 그래서 제니스 들이 급하게 떠나려고 했던거고
3편의 스토리가 궁금하면서도 기다려 지는데
한펀으론 걱정 되기도 합니다.
게릴라 게임즈 뉴스 소식 들어보니 대규모 인원 해고
엔시소프트와 호라이즌 온라인으로 제작중 이라는데
3부작 완결이 제대로 이루어 지는가에 대한 의문도 듭니다.
하면서 생각나는걸 글로 표현 하다보니
길어 졌네요 ...
스토리상 네메시스 설정 요소는 제가 보기엔 무리수같긴합니다.
추측을 해보건데 네메시스는 압도적힘을 바탕으로 하니 당연히 가이아와의 협력이 필요하겠고 1 2 편과같이 시스템 침투및 기계전투는 똑같을꺼라고봅니다만 네메시스의 힘을 바탕으로한 싸움은 1편과 2편보다 더 물량이 많고 초거대한 기계의 압도적인 힘과 전투를 잘표현하면 그래도 잘 마무리되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필수요소는 모든 부족과의 화합으로 같이 물리쳐야한다는 건 포함이 돼야 겠죠.
그쵸? 기본 방향과 뼈대는 그래야할 텐데, 네메시스 스케일 때문에 구체적인 이미지는 전혀 안 떠오르네요.
마블 앤드게임처럼 그런연출및 전투방식이면 대호평일것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결법은 타임페러독스 우연히 제니스 가 개발중인 타임머신 설계도 발견 > 가이아가 해독 > 3d 프린트로 뚝딱 > 베타가 과거로감 > 베타가 사실 소백임 > 소백 목걸이에 네메시스 해결코드 탑재 > 목걸이를 에일로이에게 전달하기 위해 방벽 외부로 나감 > 시간이 흘러 재로던 이후 > n회차 에일로이 탄생 > 호제던 > 호포웨 > 호???? > 목걸이를 이용해 네메시스 조짐 죄송합니다 대뇌 망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