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오는 게임들 중 데이원 패치가 없는 게임이 있을까요?
근 몇년간 나온게임중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패키지 소장하시는 분들은 물론 중고거래 때문인건 보통 아니라고 하시고
1. 소유하고 싶다. (컬랙)
2. 언제 서버가 닫힐 줄 알고 DL 유지 하냐
보통 이렇게 말씀 들 하시는데...서버가 닫히면..어짜피 패키지 있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되네요.
결국 중고거래 아니면 컬랙 의 의미를 제외하곤 패키지의 의미가 사라졌습니다.
(물론 인터넷 종량제 등을 쓰는 외국에서는 조금이라도 다운로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 필요)
요즘 게임들은 옛날 게임들 같이 쿠소 게임들도 잘 없고 그냥 재미없는 게임들만 많이 있죠.
옛날 쿠소 게임들도 요즘 같은 시절에 나왔다면 패치 몇번 후 갓겜 됬을 게임들도 좀 있을지 모릅니다.
아무튼....위쳐3 GOTY 같이 완성된 게임을 패키지로 담는 게임들을 제외하면
뭐 이젠 "서버가 닫힐줄도 모르는데 불안해서 패키지 소유한다" 는 건 그냥 넌센스 같습니다.
문득...패키지 정리하고 DL 로 넘어가는 저를 보면서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엑박으로 DL 을 유지한다는것....제 수명보다 마소서버가 더 오래 갈것은.... 왠지 당연 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뭐낙 마진을 박하게 주기 때문에 게임 소매점들은 중고거래 아니면 사업을 이어가기 힘든것도 사실인데,
게임도 이제는 심심하면 DL 세일을 팍팍 해서 중고가 보다 세일가가 싸지는 경우도 많고 (클리어 후 파는 감가상각 보다 DL 세일이 싼 경우도 많음)
또 스탠다드 제외하면 전부 코드를 동봉하는 것 때문에 중고는 기피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라
게임 중고거래 역시 조금 씩 사그라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 산업 최전선에서 어쩌면 "좋아서" 라는 이유만으로 소매점을 유지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플랫폼 홀더들은 소매점 운영 하는 방식도 좀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마치 대기업(LG 나 삼성) 들이 대리점 운영 하는것 처럼 말이죠. (대리점은 판매마진도 있지만 본사 지원금도 있습니다.)
전 dl로 사고 게임목록 보려고 패키지 껍데기만 팔았으면 좋겠네요
이거 극 공감 됩니다. 패키지 있을때는 책상에 앉아 옆에 보고 "아..이게임 클리어 전이지.." 이런게 있었는데 DL 전환 후 각잡고 클리어할 게임 순서 정해야되요. 특히 골드무료들과 구입한 게임들이 섞이면서...ㅋ 뭐 몇년만 골드 유지하면 게임 100개 넘어가는것도 사실이니까요.
데이원 패치는 이제 없으면 이상하다 생각할정도로 당연해졌고 심지어 몇몇 온라인이 메인인 게임들은 아예 온라인 접속을 못하면 하지도 못하는 일도 빈번하게 나옵니다. 이제와서 서버 닫히면 샀던게임 어떻게 할거냐 하는데 서버를 강화해서 클라우드 사업이니 AI 빅데이터 사업이니 대부분 덩치 좀 된다는 기업들은 오히려 더 키워나가고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불안해서 디스크로 하겠다라는 말은 이제 안통하죠 결국엔 콘솔도 피시처럼 패키지 파이는 점점 줄어들것으로 보이는건 사실인게 매년마다 퍼블리셔들 판매통계를 보면 DL판매 미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결국 나중에는 피시처럼 패키지에 시디대신 시리얼코드를 동봉해서 파는 날이 올거같습니다
그냥 간단한 문제인데 디엘 가격이 패키지보다 합리적으로 가격이 낮아진다면 패키지 멸망의 날이 온다고 할수있을겁니다 지금이야 이쪽 저쪽 눈치본다고 가격을 낮추지 못하고 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겁니다
NBA 2k19 20주년의 정으로 오랜만에 패키지 샀는데 디스크 넣기 귀찮기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