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휠을 질러서 시간을 쪼개어 가며 열심히 불타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똥손이라 큰 기대는 안하고 그냥 내 실력에 맞게
놀고 있네요.
미천한 실력이지만 백분율순위 10%이내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저절로 나옵니다... ㅎㅎ
하지만 온라인레이스에 들어가면 내가 뒤따라 갈때는 못느꼈는데 뒤에서 쫓아올때는 멘탈이 자꾸 나가는 바람에
집중을 못하게 되네요.
최근 포르자호라이즌4가 업데이트를 하면서 이거저거 수정이 되었는데 그중 한가지 눈에 띄는게...
업데이트내역이 출력되더군요.
포르자는 커녕 엑원게임을 즐기면서 플스4에 비해 아쉬운 점이 업데이트이력이었는데 포르자호라이즌4에서나마
알려주게 해주니 신기하면서도 반가우면서도 아쉽더군요. (헤일로도 업데이트이력을 알려줬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이력을 확인하려면 정보매체를 이용해야 했고 포르자허브에서도 확인이 가능했나 모르겠지만 영알못인 저로서
업데이트내력을 일일이 찾아보는것도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사소한거면 사소한 것이지만 이렇게나마 추가해주니 정말로 좋았네요.
여담입니다만 포르자모터스포츠7의 턴텐보다 포르자호라이즌4의 플레이그라운드가 사후지원이 더 좋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작년8월즈음에 포르자모터스포츠8의 개발보다는 7편의 개편에 더 중점을 두겠다는 선언을 한 뒤로 그다지 눈에 띄는
업데이트다운 업데이트가 없었던 건 사실입니다.
패널티와 룰의 개선사항도 Forza Monthly에선 신나게 입털고 있지만 업데이트는 커녕 베타테스트정도는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것도 전혀 없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거기에 오는 피드백이 있을것이고 그부분에 대한 패치도 많을텐데
이놈들은 그냥 업데이트하면 닥치고 플레이하라는 식이니 짜증나기만 하네요.
8편의 제작보다는 7편에 더 중점을 준다고 말했으면 하다 못해 트랙의 추가정도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턴텐이놈들
개편한다고 말만 하고 뭐하고 쳐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게다가 업데이트라고 한답시고 뭐가 바꼈는지 모를 정도의 업데이트를 하고 그전에 없던 버그는 너무나도 눈에 띄게
만드는데 뭐하자는 건지...
레이스를 하다보면 간헐적으로 화면이 끊기는 증상도 보이고 특히 라이벌모드에서 라이벌을 깨고 다음라이벌이 누구다라는
메세지가 나올때 로딩이라도 하는건지 이때 끊김현상이 많더군요.
리플레이버그는 다들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리플레이시작부분에 플레이어와 같은 차량이 한대 서있는 버그...
이게 라이벌모드에선 절정을 보여주는데...
라이벌모드리플레이에선 자신이 깬 고스트차량들이 나와서 길막하는 버그가 있습니다.
이긴 라이벌수만큼 리플레이에선 추가가 되는데 이게 짤에선 그나마 얌전하게 나온거고 심할땐 상하좌우합체상태로
나오는 미친 상황을 보여줍니다.
보기엔 길막같이 보이지만 레이스당시엔 없던 물체라서 그런지 부딪힌 차량은 전혀 반응이 없이 달립니다.
이건 또 뭔가 싶은 버그...
누구는 헤드라이트켜고 누구는 헤드라이트끄고...
보고있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설정에서 밤으로 선택시 "일몰->밤 , 새벽->일출"이라는 나름대로의 시간변화가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만 순수하게 시간변화라기
보단 그냥 밝기만 조절한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한예로 낮시간대엔 시간변화가 없다는 것인데 낮의 경우 밤과는 달리 광원의 위치가 바껴야 하고 그에 따른 환경변화를
주면서 구엑원/엑원S의 성능으로 1080P 60프레임을 유지가 불가능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X는 구현하고 4K 60프레임된다고
가정해도 구엑원/엑원S와 근본적인 차별을 두면 안되기에 봉인했을수도 있겠지만...) 설령 실현한다고 해도 프카2급의 그래픽다운을
해야 할수도 있기에 아쉽지만 이부분은 차세대기에서 기대를 해봐야 겠지요..
(실제로 포르자6편에 비해 7편에서 너프된것도 눈에 띄는걸 보면..) = 3=
이렇게 불만이 많은데 왜하냐!!라고 하시겠지만 달리는 재미는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욕하면서도 즐기고 있는 흑우입니다. ㅠㅠ
거기에 그토록 하고 싶었던 휠플레이를 즐기게 된 이후로 더더욱 이런 불만도 참아가며 즐기고 있네요.
한글때문에 플스4로 지른 프로젝트카스2인데 다이렉트가 아닌 드라이브허브를 통해서 플레이 해서 그런가 피드백이 뭔가 심심하고
이상한 느낌에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고 걍 엑원판으로 지를까 후회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특히나 차량이 스핀되어 후진후 위치잡고 다시 진행할려고 방향전환시 핸들잠김이 너무 심할정도로 강합니다.
거기다 커리어모드는 예선 본선식으로 진행하는거라 겁나서 못하겠네요.. = ㅁ=
그란스포트도 마찬가지로 좌우코너링시의 피드백과 연석위로 지날시의 떨림정도만 느껴져서 플스4전용휠을 질러야 하나 생각도
들지만 플스4보단 엑원의 포르자가 주인지라 망설여집니다.
[과도한 드리프트의 안좋은 예]
SIM dashbord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잘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되더군요.
내 생각엔 아이피가 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아이피는 바꿀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궁금한게 한가지 더...
데이터출력 패킷 형식란에 슬레드와 대시보드가 있던데 이 두가지의 차이점이 뭔가요?? = ㅁ=
프로젝트카스2에도 쓰고 있긴 한데 문제가 초반 1렙중반까지는 잘되다가 렉걸린듯 한동안 멈췄다가 다시 작동되는건 왠그런걸까요? ㅠㅠ
이래저래 불만이 가득한 내용이 되버렸지만 아예 재미라도 없었음 접기나 하지 달리는 재미자체는 너무 좋은지라 접을수가 없기에
푸념아닌 푸념을 해봅니다.
P.S :플레이애니웨어의 확장성(?)때문에 게시판이 불타오르는데 지금 당장도 아니고 실현되어 봐야 차세대이후부터 시작될지도 모르는
미래이야기에 너무들 열올리고 생각하지 말아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게임한판할 시간도 부족해서 잠을 줄여가며 하는 판에 그런 오지랍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네요.. ㅎㅎ
MS가 콘솔을 접는다고 해서 이세상 콘솔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세월이 가는대로 적응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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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것때문에 흑우로 지내고 있다는 거죠.. ㅠㅠ 패드로 플레이해도 인펄스트리거뽕때문에 재밌고 피드백업데이트로 휠플레이가 더 재밌어서 각종 불만이 있어도 달리는 재미때문에 못접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ㅠㅠ
사후 지원 자체만 놓고 보면 턴텐은 지금 현세대 레이싱게임 메이커중 가장 잘 해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나온지 2년된 겜인데도 지금 메이저 업뎃이 계속되고 있죠.. 작년 12월 서스펜션 물리 기반 포스피드백 업데이트로 역대급 FFB를 체감중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프카를 안할정도.
올해에 8편이 출시된다는 전제하라면 나름 사후지원이 좋다고 말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8편제작보단 7편의 개편에 힘쓰겠다고 선언한 이후에 포스피드백업데이트와 드래그레이스/드리프트 관련셋팅추가이외엔 이렇다할 업데이트가 없어서 말하는 거지요.
저도 페널티룰은 너무 오래걸린다고 생각 중이긴 한데, 그만큼 세심하게 준비하는게 아닐까 라고 쉴드 쳐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거야말로 어정쩡하게 들어갔다간 큰일 날테니까요. 그리고 환경의 명암과 그림자는 사전에 미리 구워놓은것 같아요. 그래서 밝기변화정도는 가능해도 주광원의 이동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꼼수라면 꼼수이지요. 기본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최대한 넣을것들을 넣으려고 머리 쥐어짠 흔적이 많이 보여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할때마다 새로 등장하는 버그들에 관해선 묵념입니다.
저도 나름 신중하게 준비하느라 늦겠지라고 행복회로를 터지도록 돌리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레이스시스템이 바뀌는 것이라 일정기간 베타형식으로 시험해 보고 이에 따른 피드백을 통해 수정해 나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게다가 갑자기 바껴서 오히려 혼란을 주는 것보단 나을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생각하지만 턴텐은 "아몰랑 업데이트해주는데로 그냥 입닫고 하기나 해"라는 방식같아서 그부분이 마음에 안들뿐이죠.. = ㅁ= 시간변화는 뭐... 구엑원/엑원S의 성능상 1080P 60칼프레임을 유지하기엔 벅찰것 같아서 그냥 다음 세대를 기약해야 겠다고 위안을 삼고 있네요. 그래도 8편을 미루고 7편을 개편한다고 선언해줬으면 트랙정도는 추가해줘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ㅠㅠ
맞습니다. 트랙 트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