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콘솔버전의 OST 입니다.
한 번쯤 들어본 음악이 아닐까싶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려는 게임패스 게임은
더블드래곤입니다.
엑스박스 360 게임이며 정식명칭은 더블 드래곤 네온입니다.
이 게임은 PS3, PC로도 출시된 게임입니다.
더블 드래곤은 어렸을 적에 게임센터에 가서 했던 가장 처음 생각나는 게임이에요.
당시 기억에 50원에 한 판이었을겁니다.
한 판정도 할 돈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보니 자주 하던 게임인데 그래서 오락실주인에게 혼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좀 했던 모양입니다. 후후
그런 추억에 반가운 마음으로 플레이해보고 리뷰도 해봅니다.
참고로 북미서버에는 많은 게임패스으로 할 수 있는 많은 게임들이 있어 게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점 높은 게임패스 게임 찾다보면 플레이 하고 싶은 게임들이 눈에 들어와요.
엑박에선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을 리스트에 등록해놓고 추후에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게임도 그렇게 돌아다니다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처음 보게 되면 더블드래곤이긴한데
오리지날은 동양에서 본 80년대 서양의 느낌이 난다면 이 게임은 서양에서 서양느낌 그대로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강시라던가 스테이지 배경, 석상 같은 것들은 아시아 문화에서 가져온 것처럼 보이기도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 구성에서부터 락 음악과 펑키, 사이비 아니 사이버틱한 분위기로 꽉 차있습니다.
보스 또한 철권 시리즈에서 봤을 법한 다른 요상한 외계생명체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부제가 네온인가봅니다.
-스토리
스토리는 오리지날과 같아요.
마리안이라는 여자친구가 납치를 당하고 형제가 그녀를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사실 엔딩을 보기 직전이라 오리지날과 엔딩이 같은지는 모르겠어서 더 이상의 설명은 힘들군요!
-시스템
주인공은 에너지와 전기스타일의 마나 같은 것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기존처럼 맨손 격투와 마나를 이용한 스킬을 함께 사용합니다.
많은 스타일의 적들이 등장하며 스테이지는 건물로 들어가거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거나 하면서 배경이 수시로 바뀌며 진행하게 되고
보스가 있는 스테이지는 당연히 보스를 잡아야 스테이지가 끝나고 저장이됩니다.
그 외에는 저장할 수 없다보니 무조건 스테이지 끝날 때까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테이지 중에 죽게되면 처음부터다시 시작하게 되어있다보니 그만 둘지 해당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해야 할지 선택해야합니다.
공격 판정, 타이밍등이 예전 게임 느낌대로 반응이 빠르지 않다보니 마음먹은대로 하기 어려워 적들에게 두들겨 맞는 경우가 많아
아무래도 후반부로 갈 수록 트라이 횟수가 늘어나게됩니다. (짜증도 늘어납니다.)
블레이징 스톰 같은 게임도 비슷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화면이 넘어가는 챕터 형식의 쉬어가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만 넘기면 그래도 좀 중간부터 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
특히나 보스와 전투 중 죽게 되면 짜증이 많이 납니다. --;
이어서 하려니 눈을 찌르려는 보스.
스테이지1의 보스로 도망갔다가 나중에 다시 등장합니다.
1. 조작
기존과 대부분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펀치, 킥, 그리고 두 버튼의 조합으로 뒤돌려차기나 무적의 팔꿈치 공격으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었는데 팔꿈치 기대하며 플레이해보니..
네온 버전의 컨트롤은 새로 만들다시피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동시에 누르는 버튼 구성이 바뀌고 펀치, 킥, 잡기(줍기), 회피, 스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잡기는 무기를 줍거나, 무기를 던지거나 스턴에 걸린 적을 잡아던지는데 사용합니다. 오리지날의 머리채 잡고 무릎치기 등은 없고 집어던지는 역할만 합니다.
회피는 상단 공격에 대한 단순 회피지만 회피 중에 펀치, 킥버튼과 콤보로 다른 기술로 바뀝니다.
회피 성공으로 데미지가 올라가며 주인공의 몸에 빨간 오라가 생깁니다.
회피 중 우스틱을 움직이면 움직이는 방향대로 굴러가며 이 기술은 약간의 무적 시간을 갖습니다. (모션 중간에만)
회피 중 펀치는 하단 발차기로 공격하며
회피 중 킥은 공중으로 올라 무릎으로 상대를 가격하는 기술입니다.
펀치와 킥의 순서로 몇 가지 되지 않지만 콤보로 두들겨패주면서 회피중 스킬도 함께 섞으면 타격감이 급격히 올라가며 적들을 신나게 패는 쾌락이 배가됩니다.
그리고 약방의 감초로 등장하는 스킬이 있습니다.
2. 수집요소
이 게임에서는 두 가지의 패시브 스킬 같은 것들이 등장합니다.
업그레이드, 수집은 게임 진행할 때 나오는 상점이나 (스테이지 10까지 가는데 두 번 나오는) 적들이 랜덤하게 떨구는 테이프 모양의 음원을 줍는 것입니다.
각각의 스킬 혹은 타입?은 게임 중간 아무 때나 변경할 수 있으며
스킬은 스킬버튼 누를 때 발동되는 스킬을 바꾸고
타입은 주인공의 HP, MP, Att, Def, 스턴의 빈도 등의 능력치를 조정하게 합니다.
각각은 중복된 테이프를 수집하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10개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최대치는 10단위로 상점에서 보스만 떨구는 돌맹이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최대 50개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합니다.)
-장점
메타크리틱 71점으로 괜찮은 게임입니다. (엑박 66점)
오리지날의 반응, 타이밍 그 특유의 몸짓을 잘 구현한 것 같으며 역시 그렇지 못했을 때 두들겨 맞는 짜증 또한 그대로 재현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주인공을 괴롭히는 개성있는 (짜증나며) 다양한 적들이 등장하고
이 놈들을 다양하게 두들겨 패주는 타격감이 일품입니다.
또한 많진 않지만 랜덤성의 수집요소도 공격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주관적 개인적으로 약간은 이상하긴해도 원작에 비해 여자 캐릭터들이 대부분 이뻐졌다는 것에 장점 하나 더 추가하빈다.
-단점
1. 이상하게도 적응이 잘되지 않는 조작감
펀치, 킥, 스킬버튼은 잘되는데 회피 스킬은 잘되지 않더라구요.
소울칼리버처럼 가드 버튼이 따로 있던 게임들은 늘 적응을 못했던 기억을 보면 그냥 제 손이 발일지도 모르겠네요. --;
2. 이어서 할 시 스테이지 시작위치로 돌아가는 것
일종의 난이도에서 나오는 불편함이라 단점이라 생각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보통 이런 류의 게임들이 그렇긴한데 언급한 것처럼 블레이징 스톰처럼만 해줬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발사가 일부러 예전 게임의 불편함을 그대로 만들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3. 특정 캐릭터의 갑작스런 난이도 상승
후반 갈수록 조무래기들에게도 톡톡 맞다보면 보스 전을 위한 체력관리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렵진 않은 부분인데 중간중간 데미지 많이 깍아먹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체력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 쉬운 부분에서도 최대한 긴장을 해야 해서 스트레스 풀거나 단순히 즐기기 위해서 게임을 하기엔 힘들어보입니다.
그래도 막상 할 때는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 막상 적고 나니 어느 정도 게임의 특성상 감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 같기도 합니다.
일러스트가 참 매력적입니다.
-총평
맨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 대한 추억이 많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있습니다.
물론 난이도 등의 불편함이 속터지게 만들 때도 있지만
뭐 지금에야 워낙 시스템 좋고 힐링 게임이 많아서 그렇지 그 당시엔 이런 부분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하기 보다는
도전의식을 생기게하는 게임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플레이했던터라 예전의 추억을 생각하며 플레이 하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요새 게이머에게도 컵헤드 같은 게임들이 인상깊었던 것을 보면 지금도 이런 류의 게임들이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행이 게임패스에서 사라진다는 이야긴 없네요!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Sky Force Reloaded가 이번달로 끝나는데 아직 모두 클리어하지 못해서 구매해야 하나 고민이됩니다. ㅠㅠ
요즘 흔치 않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스텟 올리면 노멀 난이도는 엄청 쉽고 드래곤 난이도까지 별 어려움 없이 엔딩봤네요.저도 추천합니다
10단계에서 보스에게 시달리는 중인데 스탯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조질 수 있겠군요!
요즘 흔치 않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스텟 올리면 노멀 난이도는 엄청 쉽고 드래곤 난이도까지 별 어려움 없이 엔딩봤네요.저도 추천합니다
10단계에서 보스에게 시달리는 중인데 스탯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조질 수 있겠군요!
게임패스 가입하고 첫번째로 다운받은 게임입니다~~
짜증이 좀 나긴해도 개인적으론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어요
꽤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하다 말았네요.
이런 스타일이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어 맞지 않으면 짜증이 많이 나죠--;
아뇽. 이런 류의 벨트스크롤 격투액션인 파이널파이트나 베어너클, 원조 더블드래곤도 나이트슬래셔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근데 이 리메이크는 경파한 맛이 별로 없더라구요. 흥겨운 오프닝 음악만 좋았네요. ㅎㅎ
아 그렇군요 저는 어느정도 스타일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억지로 하다 재미를 찾을 때가 많아서 가끔은 머리로 재밌는 걸 느낄 때가 좀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