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남궁루리는 무슨 생각으로 그 시간을 버텼을까

[Cacocia-Homu!]

내가 개인적으로 독자적인 캐릭터로 방송하면 이정도로 사람들이 관심을 줬을까 하는 의구심 

루리웹이라는 나름대로 유구한 플랫폼에서 기용해줬기 때문에 그래도 사람들이 관심을 주는 게 아닐까 하는 자조감 

기회가 있는동안 열심히라도 하고 성과가 나면 조금 달리 생각해줄지도 모르는데 좀 더 열심히 해보자는 의욕

번번이 나에 대한 지원은 거부하면서 어리고 마냥 착해보이는 아이들에대한 지원이 늘어가는 데 대해 질투심을 느끼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생각을 바꿔서 이제라도 비즈니스적이라도 좋은 관계를 맺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고문 

그렇게 시간이 하염없이 흘러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