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행적 때문에 다들 공통적으로
'에이스는 운이 없어서 죽은 거다'
'루피였으면 지나가던 누가 도와줘서 살았다'
라고 말하는데
사실 그게 맞음.
왜냐하면 검은수염이 루피 노릴 때
대신 상대하다가 잡힌 게 에이스고
마지막에 아카이누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루피를 지키다 죽은 것도 에이스거든.
원피스는 전통적인 소년만화 스토리를 따라서
운명론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음.
여기서 조이보이-로저로부터 이어지는
해적왕의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이 루피이고,
에이스는 로저의 아들일 뿐
그 뒤를 이을 생각이 본인에게 전혀 없었지.
에이스에게 정해진 운명이 있다면
그건 끝까지 루피를 지키다가 죽는 운명.
그리고 그 죽음으로서 루피가 더 단단해지고
해적왕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시련을 안겨주는 거임.
그러니까 세상은 에이스를 해적왕의 아들이라고 죽였지만
실제로는 루피의 형으로서 죽었다는 거지.
어디까지나 원피스의 주인공은
에이스가 아니라 루피니까.
사실 원피스 쭉 정주행하고 루피 과거편까지 보면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원래 캐릭터 괴롭히는 밈은 그딴거 무시하고 입맛대로 내뱉는 법이야
애초에 흰수염은 에이스에게 골 D 로저가 해내지 못한 미래를 맡기며 보살폈지만 정작 그 에이스는 시대를 마무리 지을 책임감이 없던 흰수염을 왕으로 만들 꿈 (이루지 못할 꿈)을 꿨단 거에서 루피와 큰 차이가 생김.
티치 사건만 없었으면 흰수염 밑에서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 지우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을 테지만. 하필...
어째서 샹크스는 로저의 자식이 죽은 뒤 도착했을까? 왜 카이도는 샹크스랑 중간에서 충돌해서 정상결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걸까? 진실은 저 너머에...
아카이누 시끄럽고~
뭔 헛소리야 에이스가 죽은 이유는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배때지 구멍 뚫림 이지
그것도 좀 다르다고 생각함. 흰수염도 에이스도 세계의 운명이니 뭐니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썼음. (있었으면 해적왕을 했겠지) 이 두 사람에게 필요했던 건 어디까지나 가족이고, 서로가 서로의 부자로서 있어줬기 때문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이룰 필요가 없던 거지.
사실 원피스 쭉 정주행하고 루피 과거편까지 보면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원래 캐릭터 괴롭히는 밈은 그딴거 무시하고 입맛대로 내뱉는 법이야
애초에 흰수염은 에이스에게 골 D 로저가 해내지 못한 미래를 맡기며 보살폈지만 정작 그 에이스는 시대를 마무리 지을 책임감이 없던 흰수염을 왕으로 만들 꿈 (이루지 못할 꿈)을 꿨단 거에서 루피와 큰 차이가 생김.
듐과제리
티치 사건만 없었으면 흰수염 밑에서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 지우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을 테지만. 하필...
그것도 좀 다르다고 생각함. 흰수염도 에이스도 세계의 운명이니 뭐니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썼음. (있었으면 해적왕을 했겠지) 이 두 사람에게 필요했던 건 어디까지나 가족이고, 서로가 서로의 부자로서 있어줬기 때문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이룰 필요가 없던 거지.
결국 에이스의 역할은 이런 마인드로는 해적왕을 할 수 없으니, 야망을 가져야한다는 루피의 각성제라고 봐야
한마디로 에이스는 흰수염을 너무 좋아해서 죽은 거네
맞는거같음 결국 아무것도 없지만 작은 꿈만 마음속에 담아두고 스스로 나아가던 버기는 사황까지 왔잖아
뭔 헛소리야 에이스가 죽은 이유는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배때지 구멍 뚫림 이지
아카이누 시끄럽고~
어째서 샹크스는 로저의 자식이 죽은 뒤 도착했을까? 왜 카이도는 샹크스랑 중간에서 충돌해서 정상결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걸까? 진실은 저 너머에...
카이도 : 애가 좀 미쳤지만 결혼하면 나아질지도 몰라!
해적왕의 아들? 더러운 핏줄은 죄다 뿌리를 뽑아야한다이
정결때 루피가 받은 플롯아머는 지금보면 ㅈㄴ 전설이지 ㅋㅋ
차라리 저때 에이스가 티치를 못보고 보냈으면 어차피 워터세븐에서 루피 뒤를 칠려고 대기타다가 거프나 아오키지한테 뒤졌을텐데
고전 영웅담도 그렇고 소년만화도 그렇고 운명론적인 서사 잘 등장하는데 이게 참 오래됐으면서도 잘 먹히는 클리셰인듯
인간의 본능이 이런 걸 좋아함.
내가 보기에도 애초에 에이스는 루피 각성제로 쓰려고 만든 캐릭터 같아. 특이한 부분이라면 세계 최강자의 아들이란 설정을 주인공이 아닌 각성제가 갖고 있다는게
어디서 오다가 말했다던데. 에이스는 처음부터 죽일 생각으로 만든 캐릭터라고.
예전에 다니던 해적선 이름은 스페이드랬으니까 스페이드 에이스란 이름 조합이 되는 시점부터(죽음을 상징함) 사망플래그였음
샹크스 요즘보니까 악역분위기로 나오는것같은데 얜 무슨캐릭터인지도 모르겠음 루피한테 존나 살갑다가도, 루피랑 상황이안맞으면 바로 칼침날릴것같은 싸패캐릭터 같음
현재로서 알수있는 목표는 루피가 니카로 각성하길 기다리는거였는데 1차 목표가 완성되었으니 최종 목표는 떡밥이 더 풀려야 알수있을듯
애초에 루피를 구하는 상황 자체도 에이스가 ㅄ처럼 지혼자 발작해서 멈춘거 때문에 루피가 힘풀려서 쓰러진 상태였음 루피도 빨리 가자고 재촉할 정도였는데 에이스가 병싄처럼 분조장으로 깝치다가 뒤진거고
루피도 작중 내내 해왔던 게 뒷일 생각 안 하고 꼴받는 새끼 줘패기인데 에이스는 뒤져버린 게 결국 문제였던 거지.
루피가 있어서 죽었지만 루피가 있어서 자신의길을 걸어갔지.
취소해라...!! 이 글...!!
샹크스는 우타때도 그렇고 바톨로에오 때도 그런데 기본적으로 선하지만 그런이들을 욕보이는데는 가차없는 해적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