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간 젤나가를 섬겨온건 자신들인데 승천한건 저그+테란 혼종
젤나가의 조력자가 된 것도 테란
은연중에 젤나가가 되는건 무조건 이득만 보는게 아니라 막중한 책임감과 억압이 동반된다는 걸 아몬의 입을 빌려 묘사되지만 어찌됐건 첫번째 자손이라 자부했는데 돌아온건 파탄난 종족 상황
그리고 자기들을 이 지경으로 만든 저그에게 존나 복수하고 싶은데 자가라가 지도자로 등극하면서 개과천선함
뒤통수 치려고 연기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착해져서 복수하지도 못함 존나 패고싶은데 진짜 착해졌다니까 때릴 수도 없고
내부에서는 지금까지 자기들이 따랐던 젤나가는 타락한 자고, 타락하지 않은 젤나가조차 자신들을 버렸다는 충격에 (버린건 아니지만 저그랑 테란만 싸고도는 시퀀스였으니) 종족 전체가 내전만 안 터졌지 불신이 가득한 상황
그나마 공허의 유산 이야기 시작 직전에는 수 많은 조력자들이 자신을 도와줬지만 현재 시점에선 싸그리 뒤진 상황
나같아도 존나 씨1발 다 패버리고 싶다도르임
그치만 니들은 아몬 덕분에 극진적인 성장을 이뤄서 자격이 없는걸....
정확히 말하면 진화가 덜됨
그치만 오로스는 정수의 순수함과 육신의 순수함을 강조하면서 프로토스도 같이 힘을 합치랬는데!!
스타 3 생각있었으면 무조건 프로토스 빌런 만들 생각이었을듯. 스타 2에서 우당탕탕 소년모험단 감성 싹 빼고 담백한 제노 호러 가능
스타1 시점 아이어가 함락당한 이유도 대의회가 저그 막을 생각 안하고 태사다르 잡겠다고 병력 분산시켜서 빈집털이 당한거잖아 그때 토스가 병력을 집중했으면 저그는 침공도 못했음
차라리 알라라크 처럼 철권통치 하려니 “난 알라라크 너랑은 다르다” 라면서 화합이니 뭐니 떠들어서 독재도 못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