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 접할 때 그 뜻을 알고 있어도 한글이나 우리말 음성으로 접하면 느낌이 더 생생해서 그런지
이게 이렇게 야한 느낌이었어? 이 씹덕느낌이 이렇게 간지간질한 거였어? 하고
외국어로 접할 떄랑 느낌이 달라지는 게 좀 있는 거 같다
라노베나 만화에서 나오는 씹덕설정도 일본이나 가상세계 배경일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그 설정을 국내 지명이나 우리나라 이름이 나오는 배경으로 해서 살리면
이런 비일상적인 일이 내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라 그런지 느낌이 묘해지기도 하고
왜냐면 우리한테 있어 한국어는 삶 그 자체잖아. 원래 지식이랑 삶은 다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