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드립입니다)
4권에서 해리가 '볼디가 돌아왔어요!!' 하고 외친 뒤.
영국 마법계의 가장 영향력 큰, 짧게 줄이면 조중동 합친 격인 '예언자 일보' 는
해리와 덤블도어를 정신병자에 헛소리꾼으로 모는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볼디가 마법 정부에 나타나 덤블과 맞다이를 까고.
이를 목격한 이들, 심지어 퍼지 장관까지 볼드모트의 부활을 인정하게 되자
그동안 진실을 말한 열다섯 소년 해리를 미쳤다고 탄압한 예언자 일보는 곤란한 처지가 되는데....
(예언자 일보임! '그 사람'이 돌아왔어요!!)
그래. 마법 정부의 그 소란은 숨길 수 없었겠지.
이제 그동안 미친 듯 깐 해리에 대해 뭐라고 변명하는지나 들어볼까?
(진실을 말하는 외로운 목소리...)
(정신이 나갔다는 조롱과 중상모략을 견디며 한 번도 말을 바꾸지 않았다...)
(참된 영웅... 독점 인터뷰...)
참내. 그 수많은 조롱과 중상모략을 쏟아낸 곳이 예언자 일보란 언급은 없다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독점 인터뷰는 또 뭐야?
아 그건 독점 인터뷰가 아냐.
해리가 5편 중간에 [이러쿵 저러쿵]에 기고한 인터뷰를
몇 개월 지나니 예언자 일보 측에서 비싼 값에 사간거지.
독점은 무슨...
저놈의 기레기들 수준은 독점적이긴 하다.
또 알겠어.
저 양반들 상황 바뀌면 바로 말 뒤집을걸?
한 번 했는데 두 번을 못할까.
...........
그리고 해포 6권 후반. 덤블도어가 사망해 反볼드모트 진영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최후까지 버틴 마법 정부 장관 루퍼스 스크림저마저 고문을 당하다 사망.
마법 정부가 완전히 무너지고 볼디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는데..
(속보요!! 해리포터는 기피대상자 1번!! 아주 개1새끼임!!!)
저저 언론이란 새끼들 저럴 줄 알았다.
그래서 이번엔 뭘 가지고 해리가 미1친놈이라더냐?
뭐?
덤블도어 살해 용의자???
(하도 어이없어서 말문이 막힘)
아니 진짜... 아무리 편집부가 마법 정부 안에 있다고 해도 그렇지
진짜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구나 저긴.
하다못해 이러쿵 저러쿵이란 삼류 찌라시 잡지조차
편집장이 딸이 인질로 잡혀가는 상황 이전까진
무슨 협박을 들어도 이 악물고 진실을 전하고 있었는데!
(뻔하죠 뭐)
진짜 저 기레기 새끼들 두고 보라지...
..........
(약 20년 후)
(대기업 회장님)
(마법 정부 총리)
(마법 정부 사법부 장관)
(영국 마법계를 지배하는 위즐리/포터/그레인저 일가)
야 기레기 쉑들아ㅋㅋㅋ 두고 보자고 했지?ㅋㅋㅋㅋ
+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드립입니다. 기레기 스키터가 계속 활동하는 것이나, 지니가 예언자 일보 스포츠부 기자인걸 봐선 해리즈는 언론엔 관용적인듯)
(하지만 예언자 일보가 이젠 알아서 눈치를 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