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자영업 대부분 월 100도 못번다 하는 글 보고 생각난건데
내 친구가 가게 하는데 최소주문이 16,000원이야
근데 16,000원 맞춰서 팔면 또이또이도 아니고 수익이 -가 나옴;;
그럼 이득보는 선까지 올리면 되지 않아 했더니
프차라 같은 반경내에 겹치는 업체들이 최소주문을 낮춰놓으면 자기는 따라갈 수 밖에 없데.
근데 그 반경내에 직영점 같은 곳은 일부러 매출 때매 최소주문 낮춰놓는 경우가 있거든.
오늘 많이 팔렸는데 전부 딱뎀 금액이라 적자가 쌓인데...
배달을 안하면 수익은 둘째치고 매출이 조지고
문제는 나도 그렇고 소비자 입장에선 그걸 고려할 이유가 없으니 당연히 최소금액 딱 맞추는게 기본일건데
자영업은 진짜 헬인 거 같아...
최근에 천안 출장가서 BHC 시켜먹는데 최소 주문 24,000원인거 보고 식겁함... 그냥 한마리도 아니고 콤보 시켜도 사이드 추가 해야 주문가능하더라...
와.. 근데 치킨집 한마리로 최소주문 못넘는건 심각하긴 하다;;
프차니 배달이니 숨만 깔딱깔딱 뒤지지 않고 버틸 정도로 빨아먹는거
일은 많이 하는데 돈이 안벌리는 건 쿠팡처럼 시장 장악하려는 거 아니면 진짜 수익구조가 잘못된 건데... 요샌 모두가 이걸 강요하는 거 같음 ㅠㅠ
자기만의 필살기로 손님 끌어올 수 있는거 아님 월급쟁이 보다 힘들고 돈도 벌기 힘들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