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유의
진여신은 플2 시절부터 명작 소리듣던 겜이라 익히 명성은 알고있었는데 어릴적에 접했던지라 당시 낮은 정신연령과 근성으론 녹턴때도 그렇고 매니악스때도 그렇고 도저히 초반을 못벗어나겠어서(어려워서) 접었던 끔찍히 아쉬운 기억이있습니다.
본작은 대체적인 평가들이 뭔가 미완성이고 전작들과 비교해서 스토리도 욕먹고 있던지라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다행히 확장판이나와서 대폭개선했다는 말 믿고 질러 클리어할수있었는데
스토리는 나쁘진 않았음. 후반 급전개라고 이야길 하던데 그렇게 느껴지진않았고 그냥 적당했던거 같고. 감동이랄건 없지만 여러 신들이 나와서 다양한 신화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들어준게 좋았네요.
다만 단위 맵이 지나치게 넓은게 피로감이 쌓였는데, 로딩없는 세미오픈월드? 느낌을 내려 노력한것같았는데 특히. 용혈찾기가 맵의 단조로움을 피하려 노력한느낌? 던전도 사실 퍼즐이랄것도 없는수준이었고 (창세편 마왕성 안해봄) 너무 평범해서 좀 아쉬웠달까
전투는 페르소나를 해왔던지라 익숙했고 노멀이어도 충분히 쫄깃한, 특성을 잘 공략하면 저렙이어도 강적을 전략으로 때려잡을수있다는점이 아주 맘에 들어서 끝까지 부여잡게 만들어준듯.
또 특히나 음악. 필드음악도 좋았지만 보스 전투음악이 보스별로 특화된 브금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간만에 귀호강했음.
이제 창세편 전생으로 쉬엄쉬엄 즐겨보려하는데 엔딩이 6개나 있는거보고 천천히 즐겨도 되겠다 싶네요. 회차도는것도 전부 연동되는지라 너무 편한듯 하고요 스위치도 황혼이라 할거 없었는데 잘됐고 다음작도 얼른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