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 애드 카일룸(Scala Ad Caelum)
과거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죄다 끌어모아 킹덤하츠의 빛으로 세상을 멸망 시키려던 제아노트.
빛은 어둠에서 나온다라는 그의 말은 솔직히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악과 어둠의 근원인 인간들에 대한 회의와 절망감이 제아노트의 말에서 느껴지더군요.
그에게서는 보통의 악인들이 가지고 있는 세상에 대한 분노가 아닌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는 단지 그가 가진 정의관으로 세상을 구하고 싶었던 것이었던지도 모릅니다.
킹덤하츠 이야기의 시작은 카이리를 찾아 떠나는 소라의 모험일지 모르겠으나
사실은 에라쿼스와 제아노트 두 사람의 장대하고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 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컷씬이 굉장히 많고 긴편이라 불만인 유저들도 있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임하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보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네요.
스탠다드 난이도에 레벨 98 + 알테마 웨폰까지 만들어서 그런지 마지막 보스 제아노트는 껌이었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크리티컬 난이도로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이번작에 제아노트 편을 완결시키기 위해 무리한 컷씬을 좀 많이 쓰긴 했지만 어찌되었건 마무리는 제대로 끝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만족스럽더군요 사실 진짜 소라의 이야기는 다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3편 DLC 차례인데... 빨리 정보라도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reconnect. KINGDOM HEARTS 기대됩니다.
시간 되시면 시크릿 레포트모 한번 쭉 읽어보세요 다음편 떡밥에 대해 어느정도 배경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ㅎ
뒤늦게 댓글을 봤네요. 그렇지 않아도 배틀 게이트14개 하면서 보는데 정말 기대하게 만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