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기쪽 중견기업에서 일하고있는 28살입니다.
학부생시절 약대고시나 행시같은거에 기웃거리다
졸업타이밍 놓치고 아버지퇴직도 겹쳐서 일단되는대로 취직했습니다.
회사조건도 겁먹은거랑 달리 휴가맘대로 못쓰는거 빼곤 나름 좋았지만
도저히 회사생활에 안맞기도하고 이렇게 살다간 과거의 나한테 미안하고
나중에 후회할거 같아서
1년동안 주말에 안놀고 먹을거 사고싶은거 참고 변리사공부에 꼴아박았습니다.
그렇게 인생최초로 고시1차합격해보고 2달전에 2차실기를 쳤습니다. 아직 발표는2달남았지만.
이미 망쳤다는건 누구보다 잘 압니다. 내심 2차합격 안될거 같다면서 유게나 들락날락걸리고
놀면서 합격하길 바란게 ㅄ이지만요.
여튼 내년도에 한번더 기회가 있는데 그때까지 회사를 다닐까요? 그냥 배수진치고 시험에 몰빵해버릴까요..
월급이 들어오니 계속 천천히 하면되지 걍 내년까지니깐 놀아도 되자나 이러면서 자기합리화만 계속하고
너무 제가 허세나부리고 안되는거 붙잡으려하는거 같아서 자괴감만 맨날 쌓이고 있네요,
1차 까지 합격하셨으면 다시해보셔도 될거같네요
헉 소리 나올 이야기네요.. 저도 장사하면서 공인중개사 1차 준비하는데도 머리가 안돌아가서 좌절 중인데... 직장생활하면서 변리사 1차 합격할 정도의 집중력과 공부스킬이라면 도전하셔도 긍정적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난 이거 아니면 죽는다 심정이 아니면 안하시는게 좋죠 고시는...다들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20대가 꿈을 찾고 30대는 찾은 꿈을 갈고 닦는 과정이라지만 고시는...도중에 그만두면 남는게 거의 없는 꿈이니까요..
변리사 1차 붙고 2차 보는 분이 실기란 표현을 써요? ㅋㅋㅋㅋㅋ
그냥 낮취서 메이저 공기업이나 7급공무원 노리면 백퍼 될거 같은데요
인생3모작
답변감사합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직장까지 관두는건 패기를 가장한 오만이었네요. 일단 준비는하되 고시자체에 먹혀버리지는 않게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차 까지 합격하셨으면 다시해보셔도 될거같네요
헉 소리 나올 이야기네요.. 저도 장사하면서 공인중개사 1차 준비하는데도 머리가 안돌아가서 좌절 중인데... 직장생활하면서 변리사 1차 합격할 정도의 집중력과 공부스킬이라면 도전하셔도 긍정적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난 이거 아니면 죽는다 심정이 아니면 안하시는게 좋죠 고시는...다들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20대가 꿈을 찾고 30대는 찾은 꿈을 갈고 닦는 과정이라지만 고시는...도중에 그만두면 남는게 거의 없는 꿈이니까요..
PEET도 공부하셨으면 1년 안에 변리사 합격을 생각하시는게 쉽지 않다는 건 아시겠죠. 그래도 1년 안에 1차 통과하셨으면 2년 정도 더 투자해보시죠.
음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원래 아무린 재능있다고 해도 고시급 시험은 최소 2년은 올인해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변리사 1차 붙고 2차 보는 분이 실기란 표현을 써요? 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말하는사람많아요. 실기아닌거알아도 그냥 2차=실기 어차피 다알아들어서
그냥 낮취서 메이저 공기업이나 7급공무원 노리면 백퍼 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