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10년된 집이라 방문이 다갈색이라 흰색 페인트를 칠했는데요..
수성으로 칠해서 그런지 손때도 많이 탈거같고..역시나 칠한문에 손때 묻은 상태로 만졌더니 검은색 선이 쓱 생기네요..
그래서 찾다보니 코팅제라는게 있던데 니스칠하는거말고도 광을 살짝 나게 해주는 제품들이 있눈거같더라구요. 반광 바니쉬? 이렇게요..
궁금한건 방문에 반광 바니쉬를 발라도 되는건지.. 혹시 방문 셀프 인테리어 하신분들중에 반광 바니쉬 바르심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트지가 발려있던 문들이라 페인트질을 다하고보니 코너가 뜬 부분들이 있는데요.. 혹시 보수방법같은게 있나도 궁금합니다.
두서없이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페인트칠하고 난후의 상황이 제가 생각했던것이 아니라 멘붕이 와서요 ㅜㅠ
페인팅 ㅈ밥이지만 아는대로 경험해본대로 알려드립니다. 1. 페인트 위에 바니쉬 바른다고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데 백색 페인트 위에 덧바르면 누렇게 보일수있습니다. 백색에 발랏더니 아이보리색으로 변한 경험이... 광을 원하신다면 수성페인트에도 유광/반광이 있으니 그걸로 새로 발라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2. 시트지가 뜬거라면 벗기고 새로 칠하는게 가장 깔끔하긴 할테지만...임시보수라면 접착제로 붙이고 위에 페인트 덧칠해주는게 가장 편할것 같네요.
페인팅 ㅈ밥2 이지만 경험해본대로 알려드립니다. 페인트는 색만 입히는거라 바탕의 굴곡이며 허점들이 다 드러나더라고요. 저같으면 앞으로도 그 문을 보면서 거슬리느니 할때 바짝 할거 같습니다. 시트지 과감하게 다 뜯고 사포로 표면 정리한 다음 젯소를 바르고 수성페인트 바르고 바니쉬를 발라 마무리하겠습니다. 거기에 10년된 집의 갈색 문이었으면 경첩도 오래되고 흰색 문과 어울리지 않을텐데 경첩도 흰색 경첩으로 교체하는게 다시 이사하시기 전까지 덜 거슬리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게 FM이지요 ㅎ
던애드워X 코리아 제품 발랐어요 전.. 초강력젯소 먼저 바르고 그 위에 원하는 컬러 발랐더니 약간 반짝거리면서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