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I -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더 제이크 로이드(35)가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해 업데이트를 전하며, 조현병과의 긴 싸움 끝에 현재는 "꽤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의 삶은 지난 15년간 조현병 진단과 함께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과정에서 10개월간의 구금 생활과 정신병적 발작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의 회복 상황은 희망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18개월간의 남가주 정신 건강 치료 시설에서의 치료를 마친 후, 이제는 새로운 재활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로이드의 회복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그가 조현병 진단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아노소그노시아라는 상태로 인해 자신의 증상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치료와 약물을 받아들이며, 가족의 지원 아래 더 나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이드는 "치료를 받으면서 좋은 일이 생겼어요. 제가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필요했어요. 그때 진지하게 치료에 참여하고, 약을 복용하고, 제 진단과 함께 살 수 있게 됐죠"라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스타워즈를 애정하며, 촬영 당시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단했지만 컨벤션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치유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팬들과의 경험은 즉각적인 치유가 돼요. 지금도 여전히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씁니다. 저는 그걸 피하지 않아요."
특히, 스타워즈는 그에게 단순한 추억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는 "스타워즈는 여전히 제게 행복한 장소"라고 전하며, 최근에는 스타워즈: 아소카 시리즈를 감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시리즈가 정말 마음에 들었고, 여전히 ‘스타워즈’의 팬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스타워즈 비디오 게임인 스타워즈: 구공화국과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를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는 포스 언리쉬드 II를 하고 싶어요. 첫 번째는 얼마전에 클리어했거든요."
제이크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영화를 보러 자주 간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어머니인 리사는 제이크가 약물 덕분에 두 시간짜리 영화를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크는 "영화가 좋아요. 그리고 엄마와 함께 스타워즈를 보는 게 정말 즐거워요"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5월 4일에는 엄마와 함께 신작 스타워즈를 몰아보며 스타워즈 데이를 보내기로 했어요. 올해는 티셔츠도 살 예정이에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드의 어머니인 리사는 아들의 회복에 대해 큰 안도감을 느끼며, "제이크는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그가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모두 기뻐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회복 후에 스타워즈 시리즈에 제다이가 아니셔도 좋으니 선역으로 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약간 크리스 햄스워스, 잭 블랙 모습도 보이네요 ㅎ
회복 후에 스타워즈 시리즈에 제다이가 아니셔도 좋으니 선역으로 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