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그동안 다른 경조사 다니면서 냈던 조의금, 축의금을 회수하는 사업임
그래서 어떻게든 결혼식을 올려서 그 돈을 회수하고
누군 얼마냈는지 다 체크하는거임...
그리고 회수한 금액이 그동안 투자한 비용보다 적으면 그거 다 기억함
진짜 축하하는 마음으로 내는건 진짜 극히 일부가 아닐까 싶다.
나랑 내 아내는 진짜 결혼식 할 돈으로 그냥 가전제품이나 집값에 더 보태고 싶었지만
부모님들이 절대 용인 못하시더라...ㅠ
물론 100프로 다 이런 생각을 하는건 아니니까 내가 매도한다고 하지말아줘
대부분 다 그렇지 뭐. 그게 현실이기도 하고
대부분 다 그렇지 뭐. 그게 현실이기도 하고
최근에 친척 결혼식에 갔는데 받았 던 돈 그대로 다시 축의금으로 줬으니 난 공감함
그것도 인맥이 크던 세대나 가능하고 앞으론 스스로들의 인간관계가 좁아서라도, 일본마냥 스몰웨딩이 대세로 갈 수 밖에 없음.
요즘 장례식장 가보니까 진짜 사람 많이 줄었더라. 코로나 이전하고 이후가 문화가 좀 바뀐거 같음
확실히 바뀌었어. 경사는 몰라도 조사 챙기는 건 상당히 중한 문제였는데, 코로나 이후로 조의금만 보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확실히 줄었지.
일종의 계나 품앗이 같은 거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회수는 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