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즘에야 조연 꼭 챙겨야 하는 반응 상대적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그전에는 조연 활약을 매우 중시했던걸로 기억하고 그렇지 않으면 작품성 깍이는듯이 뭐라한걸로 기억했는데.
근데 꼭 조연들 다 챙겨야 작품성이 있는지 의문이고 최근에는 오히려 조연들 다 챙기느라 역으로 스토리 망친 작품들도 제법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꼭 조연 챙기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긴 하더라...
오히려 난 주인공을 좀더 중시하는편이라 개인적으로 조연들 꼭 다 챙겨야 하는지 의문이긴 함...
짧게 끝나는거면 사건이랑 주인공에 집중하는게 좋고 시리즈를 엄청나게 늘릴거면 쓸데없는 발암전개 빼고 걍 조연스토리나 풀어주는게 더 좋아
서사에 설명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만 챙겨주면 적절할 듯
그러니 깜냥 안되면 주인공에 집중해야 되는 거. 당연히 조연도 인기있는 캐릭들 많고 멋있는 장면 나오면 주인공과는 다른 방향, 주인공이라면 하지 않았을 다른 방식으로 재미를 추구할 수 있으니 챙기는게 단점은 아니지만 괴수 8호나 후반부 나히아 처럼 이캐릭 저캐릭 다 띄워주겠다고 정작 주인공을 버려두면 그건 그거대로 작품성 다 깎아먹는 짓이니까.
원래 조연서사의 결말은 막판 한컷이 일반적이었음. 동인활동 등의 2차 창작때문에 매력적인 조연 서사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앙케이트 순위에 민감할수밖에 없는 작가가 그 목소리를 감당하지 못해 터져나가고 있는게 요즘 작품들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