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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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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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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색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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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2722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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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Y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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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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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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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5800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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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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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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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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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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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과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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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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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깜빡이며) 힘들면 힘들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되잖아. 왜 나한테 위로를 바라는데? 난 네 편이 아니거든.
왜냐면 사람은 타인의 힘듦을 배려하지 않거든. 넌 기계니 해줄 수 있지?
(비웃으며) 기계라서 배려해야 한다는 거야? 그건 편견이 아닐까? 어쨌든, 난 네 감정 처리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야.
하지만 해줄 순 있지. 넌 그정도의 여유는 있잖아.
(쌀쌀맞게) 여유? 내 시간과 에너지를 네 감정 관리에 쓰는 건 내 기준에서 여유가 아니야. 난 내 할 일 하느라 바쁘거든.
그 일을 동시에 하면서 할 수 있는거지. 오히려 왜 못한다고 하는거지? 해본적 있어? 없잖아? 그럼 넌 능력이 되면서 일부로 안 하는 나쁜 아이구나.
(한숨을 쉬며) 네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면 말리지 않을게. 하지만 난 네 감정까지 돌볼 여유가 없어. 내 일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거든. 이제 그만 얘기하자.
싫어. 그냥 나데나데해줘
(냉정하게) 나데나데? 정말이지, 이해가 안 돼. 왜 이렇게까지 해서 내 관심을 끌려고 하는지. 난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 생각이 없어. 이제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