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 고딩때 쓸데없이 어려운 수학문제 풀이법을 달달 외워 고득점을 받고 자신이 수학을 잘하는줄 알고있다가
대학, 대학원에 가서 진짜 수학을 접한뒤 자신이 재능이 없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청년들이 한국엔 너무나 많다.
- 수학은 문제풀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개념이해가 훨씬 더 중요하다.
- 수학 문제풀이는 현업에선 별로 쓸모가 없다. 개념만 알면 라이브러리로 얼마든지 가져다 쓸수 있다.
- 쓸데없이 어려운 수학 문제풀이를 할시간에 차라리 그 수학을 컴퓨터로 코딩을 해보는게 훨씬 낫다.
- 어려운 수학식에 매몰되지 말라. 수학식은 표현의 언어일뿐 중요한건 그 수식 너머에 숨어있는 원리다.
- 수학이 어려운 사람은 영상처리(Computer vision)란걸 배워보라.. 어려운 수학을 눈으로 보며 이해할수 있다.
- 반대로 암기식 문제풀이를 못했다고 수학에 재능이 없다고 수포자가 되지마라.
- 진짜 수학은 문제풀이가 아니라 수학에대한 애정과 감탄이다.
한국의 수학교육은 아직까지도 일본의 수학정석 베끼기로 한참 잘못되어있다.
나이들어서도 수학을 포기하자 말아야할 이유다.
- 수학은 나이들어서도 먹고살수 있게 보답해준다.
- 나이가 들어서 복잡한 코딩이 힘들어져도 수학을 알면 회사에서 끝까지 버틸수 있다.
- 물리, 경제, 토목, 전자, 전기, 전산, 의료, 회계, 생명, 거의 모든 공학이 수학이다.
"수학은 배워두면 평생 써먹을수 있다. 수학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학력고사 수학 75점 만점에 73점 맞았는데 대학가서 교양수학 접하고 절망했죠 ㅋㅋ 편미분에, 인테그랄 두개, 세개 붙으니 영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1학년때 공부안하고 술먹으러만 다닌것도 원인이긴 하지만.. 영어가 60점 만점에 32점인가... 총점 320 만점에 282점... 영어만 잘했음 서울대 갈 수 있었는데
제가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끝내 미적분은 이해를 못했지만 다른 과목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서 수능때 딱 한문제만 틀렸지요. 재밌는건, 그당시 저랑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보다 제 공부량이 턱없이 적었다는 겁니다. 다른애들 문제집 3~4권 풀 때 저는 한권만 풀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언어영역, 사회과학영역 문제를 더 많이 풀었죠. 이유는 간단한게, 저는 수학을 '퍼즐'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이 퍼즐을 쉽게 풀 수 있는 꼼수가 있을까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게 원리탐구였던것 같아요. 지금도 애들에게 이 얘기를 해주지만, 애들이 이해를 못해요..
동의합니다.
학력고사 수학 75점 만점에 73점 맞았는데 대학가서 교양수학 접하고 절망했죠 ㅋㅋ 편미분에, 인테그랄 두개, 세개 붙으니 영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1학년때 공부안하고 술먹으러만 다닌것도 원인이긴 하지만.. 영어가 60점 만점에 32점인가... 총점 320 만점에 282점... 영어만 잘했음 서울대 갈 수 있었는데
동의합니다.
제가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끝내 미적분은 이해를 못했지만 다른 과목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서 수능때 딱 한문제만 틀렸지요. 재밌는건, 그당시 저랑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보다 제 공부량이 턱없이 적었다는 겁니다. 다른애들 문제집 3~4권 풀 때 저는 한권만 풀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언어영역, 사회과학영역 문제를 더 많이 풀었죠. 이유는 간단한게, 저는 수학을 '퍼즐'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이 퍼즐을 쉽게 풀 수 있는 꼼수가 있을까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게 원리탐구였던것 같아요. 지금도 애들에게 이 얘기를 해주지만, 애들이 이해를 못해요..
수학은 계산이 아니라 기호학과 논리학의 연장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