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약 150만원 정도 쥐고 TV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원래 삼성브랜드에 대한 불호때문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LG OLED 생각중이었는데
번인에 대한 공포는 없을 수가 없네요.
집에 있을 때는 거의 무조건 보조모니터로 유튜브나 넷플릭스같은 걸 틀어 보는 편이라 사용시간도 꽤나 나옵니다.
퇴근해서 운동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취미생활용도로 대부분 사용중이니 적어도 하루 서너시간, 주말에는 길면 열시간 이상 쓰는 것 같아요.
주로 어두운 환경에서 지내는 편이라 밝기는 좀 약하게 설정해도 된다지만 번인에서 자유로운 환경임을 자처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이런 경우는 삼성 QLED를 생각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LG의 LED제품군도 괜찮은 게 있나요?
딱 150만원ㅇ이면 삼성 19년 형 QLED 제품 QN55Q85RAF 이게 제일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쓰신다면 Qled보단 oled가 더 낫겠군요. 하지만 역시 oled는 번인위험이 있어 오래 쓰긴 힘듭니다. 하지만 패널무상보증이 2년은 되니 2년동안은 막쓰셔도 걱정이 없습니다. 5년이상 쓰시려면 Qled, 깊은블랙과 화질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oled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화질을 따지자면, 밝기와 컬러볼륨은 Qled가 더좋고, 대신 Qled는 시야각이 안좋습니다. (19년 기준 Q80r 상위라인업은 시야각 개선 필름을 붙여서 볼만한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oled가 시야각이 더좋습니다.) 명암비와 시야각은 oled가 좋지만, 역시 번인 위험이 있으며, Qled 상위 라인업보다 밝기가 낮습니다. 특히 SDR밝기가 보급형 led TV 수준인데다가, 밝은장면에선 ABL이 작동해 밝은환경에서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명실환경에서는 밝기가 높은 Qled가 더 좋고, 암실에서는 높은 밝기가 필요없으니, Oled가 더 좋습니다.
올레드 진짜 불편한거 거실에서 낮에 볼때 빛이 들어오면 올레드 어두운곳 사물반사나 빛반사로 잘 안보여요.. 암실이나 빛이 들어오지 않는곳에선 정말 좋은티비인데 qled만큼만 되어줘도 최고인데 그부분이 아쉬워요
전 번인도 있지만 밝기떔에 그냥 거릅니다 비싸지만 어두워서. 거실에서 안 보이니깐 그냥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번인은 그냥 덤으로 따라오는거고
벤딩도 한몫합니다 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