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미장센과 기괴한 세계관으로 인상깊은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주네의
국내 블루레이 정발작 들입니다
데뷔작인 델리카트슨 사람들 부터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아멜리에까지만 정발 되었습니다
원낙 과작을 하기도 하고 아멜리에 이후 작품들이 영 별로이기 때문에 정발 되지 않은게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아래 소개 될 영화 모두 주네의 페르소나인 도미니크 피뇽이 출연하였고
또 다른 단골 출연 배우인 론 펄먼도 2작품에 출연하였네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에일리언 4)
데뷔작인 델리카트슨 입니다
어릴적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프리뷰를 보고 대체 무슨 영화지????
어떤 내용일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ㅎㅎ
다소 시간이 흘러 MBC에서 일요일날 특선 영화로 방영됐던 걸 봤는데
당시 MBC의 화사한 색감이 영화가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나네요
디스토피아 배경에 무려 식인이 소재인데 아주 유쾌하게 풀어냈습죠
몽환적인 배경에 독특한 코미디 감각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두번째 작품인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입니다
스팀펑크를 이만큼 잘 표현한 영화가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미장센이 압도적입니다
분위기에 취해 보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코믹한 분위기완 달리 내용이 다소 난해하고 어둡습니다
주연을 맡은 쥬디트 비테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는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지껏 봤던 모든 영화를 통털어 가장 인상적인 아역배우였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예뻤어요 ㅎㅎ
그리고 에일리언 4....
앤솔로지 스틸북에 포함된 버전을 소개해봅니다
딱히 단품으로 구하고 싶은 생각은 없....
중학교 시절 감상 당시, 분위기도 그렇고 내용도 영 별로 였습니다
작 중 두 주인공인 시고니 위버는 과묵하게 가오만 잡고 있고 위노나 라이더는 앵앵 거리기만 하는지라
좀 짜증도 나고 답답했었어요
재작년에 아래의 에일리언 앤솔로지 구하고 1편부터 쭉 감상해보니
1,2편이 너무 나도 압도적이라서 그렇지 4편도 평작은 되는것 같더군요
(3편은...)
마지막은 역시 아멜리에!
제 인생영화 중 한편입니다
처음엔 2011년도 판을 구해서 4~5번은 본 것 같습니다
정작 소장용으로 스틸북 신품을 구하고 나서 기존 판을 매각해버려 보고 싶을때 블루레이가 아닌
OTT로 보고 있네요
(뭐 언젠가 뜯어서 볼 예정입니다 ㅎㅎ)
마지막은 떼샷으로
이상입니다!
델리카트슨 아직도 못봤네요ㅜㅜ
아멜리에 인생 첫 구입했던 dvd네요 안에 영화 필름들어 있었는데 재미있는 영화에요 ㅎㅎ
아멜리에 최고의 명작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