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작가님의 책이고 07년에 나온것인데
대략 줄거리가
어렸을적에 천주교 박해로 부모를 잃은 어린 소녀가 서상궁이라는 사람에게 위탁되어서 키워지고
마침 프랑스 주교의 눈에 띄여서 의붓남매인 강연과 함께 불어를 배우면서 살게 됩니다
5살에 서상궁이라는 사람을 따라 궁에 들어갔다가 명성황후에게 눈에뜨여서 궁에 들게되고
실력을 인정받아서 희인과 예인으로 살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프랑스 외교관이 어린 소녀의 외모에 반한나머지 불어로 말을걸게 되는데
소녀는 불어로 대답을 하게되면서 둘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당시 아침의나라에서는 국민이 해외로 나가는게 불가 했으나 명성황후가 소녀를 아꼈고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서
고종황제가 친히 전주이씨의 성과 진 이라는 이름을 주어서 왕족에 준하게 신분을 만들어 주고
외교관과의 결혼을 위하여 프랑스로 떠나게 됩니다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의붓남매였던 강연이나 자신을 키워준 서상궁과 프랑스주교님등등을 뒤로하고
단독으로 프랑스로 향하게 된 리진은 프랑스 사교계에 잘 정착하여 모파상 같은 거물들과 친구도 되면서 성공적인 삶을 사는듯 했으나
자신에게 마음이 있어서 프랑스까지 따라온 조선관료 홍종우의 거듭되는 질척임 그와중에 약혼자와의 유산과 이로인해 미뤄지는 결혼약속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마음을 터놓은 친구 모파상의 사망등으로
리진은 고향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와중에 조선에서 가져온 멋진 도자기나 유물들이 프랑스의 큰 행사인 박람회에 쓰여지기 위해서
외교관인 약혼자의 손을 통해서 조국에서부터 이 먼 타지로 오게 된 유물들을 보고
커다란 망향과 향수병을 느끼며 몽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프랑스 외교관은 조선으로 향하고 다시 그녀와 함께 조선땅을 밟게 되지만
그녀에게 마음이 있었던 홍종우에 의해서 오해가 발생을 하고 결국 외교관과 헤어지게 되면서 갈곳이 없어지고 조선의 궁에 잔류하게 되나
마침 발생한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으로 부모님처럼 생각하던 명성황후의 죽음을 지척에서 보게되고
리진 마저 목숨이 위험해지자,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의붓남매인 강연은 손가락을 잃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어린시절 주교님에게 받은 불한사전에 독을 발라 한장한장 뜯어먹으면서
프랑스에서 입었던 옷을 입은채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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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와 리진은 프랑스가 배경입니다
p의 거짓에서 유제니에게 진실을 전달하지 않을 경우 받는 음반은 far east princess 극동 공주 입니다
(극중 리진은 고종황제에게 전주이씨의 성과 이름을 받아서 유사왕족처럼 봉해지고 프랑스로 가게 됩니다)
진실을 전달할 경우 (알리도로는 유제니의 오빠였다) 받는 음반은 고백 꽃 늑대 입니다
(극중 리진은 의붓남매 강연과 사모의 마음을 가집니다)
알리도로는 유제니를 살리기 위해서 손가락을 희생합니다 - 네 손가락 장갑
(극중 강연은 매국노 홍종우로부터 리진을 살리기 위해서 손가락이 잘립니다)
알리도로는 유제니의 이름이 다르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진짜 이름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극중 리진은 리진이라는 이름을 받기전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렸으나 자신의 진짜 이름은 모릅니다)
p의 거짓에서 만국박람회에 전시된 유물은 쌍룡검으로 아침의 나라에서 온 유물이고
초회차에 한해서 쌍룡검 장착시 유제니와 상호작용이 한번 나옵니다
(극중에서는 만국박람회에 전시된 유물은 도자기와 금속활자로 찍어낸 책들입니다)
마셔도 됐을 텐데, 굳이 불한사전에 독을 바른 건 불어를 배운 걸 후회해서인지?? 급 읽어보고 싶네요.ㅋㅋ 만국박람회장에 도자기랑 책도 전시되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도자기는 긴가민가 하는데, 책은 아예 못 본 거 같아요.
소설 리진에서 만국박람회 전시 유물이 금속활자로 찍어낸 책이랑 도자기였고 p의 거짓에서는 쌍룡검 말고는 찾아볼수없는게 맞습니다 ㅋㅋ
만국박람회도 리진에서 끌어온 거일 줄은 몰랐어요 (생각도 못 함ㄷ) p거짓 한창 재밌게 할 때 나름 구석구석 살펴본다고 다녔는데, 다행입니다?ㅎㅎ
리진의 모델이 실제 인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신경숙 작가님의 리진, 김탁환 작가님의 리심 두가지 버전의 창작물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선말기에 조선인이 해외로 나가는 일이 아예없거나 드물어서 창작의 재료로 사용되어 진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