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상황들을 보면 레이븐과 아담은 서로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게 분명해 보이고 아담은 2차 강하 대원인 레이븐을 새로운 인류의 후보로서 접촉한 듯합니다. 그리고 대상 후보 파악을 위해 뭔가 이브와 같은 여정이 있었을 듯합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레이븐은 아담이 원했던 네이티브와 신인류의 융합에서 실패하게 되고 새로운 인류가 아닌 네이티브 처럼 융합됩니다.
즉 인류 융합의 실험작이자 실패작이 되죠. 즉 아담이 원한 인간에 가까운 새로운 인류의 모습이 아닌 통제 불능의 네이티브에 가깝게 변해 버리고 폭주하고 만 것이죠.
결국 새로운 인류 실험의 실패작이 된 레이븐은 이런 원망으로 아담의 융합 실험을 방해하고자 네이티브들과 함께 지상에 강하하는 엔젤들을 모두 제거하려고 한 것이고 강하 대원들이 모두 전멸, 타키도 레이븐에 희생되고 이브만 남은 상황에서 아담은 이브라도 구해서 본인이 추구한 새로운 인류의 융합 대상으로 이브를 계속 지켜 보면서 후반부에서 융합을 시도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레이븐도 아담 같은 인류의 창조자가 되고자 아직은 숨이 붙어 있던 타키와 네이티브와의 융합 실험을 진행 하게 되지만 타키도 그냥 네이티브화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이브와의 보스 전을 치룬 후에 네이티브 인자가 소멸되고 다시 타키로 돌아오게 되지만 사망하게 되고
레이븐과의 보스 전을 보면 1차전 레이븐은 아직 네이티브 상태의 레이븐이고 이브에 의해 네이티브인자가 소멸되어 2차 전은 안드로에이도스 상태로 전투을 하게 됩니다.
결국 융합에 성공한 안드로에이도스, 최종 인류는 이브만이 성공 한 것이죠. 게임에서 캐릭터성을 부각하기 위해 실패작 레이븐은 까마귀로 묘사되고 성공한 이브를 백조로 묘사하여 선악관계를 분명하게 대비한 듯 합니다.
이상 개인적인 스토리 해석 이었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아담과 레이븐이 아는 사이이며, 레거시로만 등장했던 레이븐이 어떤 식으로든 실제로 등장할 거라는 게 드러나네요.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시작한 분도 있던데.
그래서 관계라는 용어는 뺐습니다.
오~~ 베리굿!!
재밌게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