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이트 자국 지우는것부터 시작해서 도색까지 무조건 다 하시는줄 알았는데
여러 작례들을 보다 보면
의외로 게이트 자국부터 그냥 패스하시고 조립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습니다
그렇게 조립 하고 데칼 붙이고 마감 정도.....
데칼도 그냥 건너 뛰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저는 능력도 안되는데 욕심만 부리고 있는지라
하나하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거든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란 말이 건프라에도 적용되는 걸까요
사실 건프라 본질적인 재미는 조립에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냥 부품 다듬다가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자기만족이긴 합니다 저는 게이트 자국 신경쓰는 편이라 외날니퍼로 최대한 깔끔하게 조립합니다
맨날 코앞에 놓고 게이트 자국 있는지 보고 있을 거 아니고 조립하는 데 지장이 없으면 그냥 대충 넘어가기로 마음먹고 나니까 참 많이 편해지네요. 취미로, 재미로 조립하는 건데 사소한 부분에 너무 연연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난 이 정도면 돼'라는 선을 정하고 마음 편히 즐기는 게 좋다고 봅니다.
돈주면 열심히 합니다. 취미는 그냥 취미로 넘어가시죠...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뭐 어차피 자기만족이니까요
취미는 결국 본인이 만족하는 지점에 도달했는가가 중요하죠. 먹선도 안 넣고 조립만 딱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게이트 정리는 커녕 손톱깍이로 런너 자르시는 분들도 많아요.
취미의 영역이니까 자기만족이죠 애초에 완벽하게 만든다고 해도 작품으로서 인정받는 영역도 아니구요 그냥 자기 편한대로 만들면 된다고 봅니다
첨엔 게이트자국 열심히 다듬어서 없애려 노력했는데, 몇년동안하다가 이제는 조립시간이 넘 오래 걸리는거 같아 패스하니 조립시간이 엄청 짧아졌어요 걍 니퍼를 게이트에 뽀짝대고 걍 한번에 자릅니다. 먹선도 패스.
요즘은 다른 제조사들도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반다이제품은 만들고나면 게이트자국이 거의 눈에 안띌 정도로 게이트 위치를 잘 잡거든요. 그래서 특별히 눈에 잘 보이는 부분이 아닌이상 그냥 적당히 레드썬 합니다.
하나하나 신경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더라구여. 예전에는 미친듯이 사포질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게이트자국조차도 멋으로 해석(?)해버리는.;;
저의 경우는 가지고 놀고싶어서 프라를 사는거라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빨리 만들고 빨리 노는데 더 집중하곤합니다 게이트야 뭐 기믹에 문재만 안생기는 정도만 되면 되죠
어짜피 쌓여가는게 프라인지라 먹선이랑 니퍼와 손톱선에서 끝내는편입니다. 간혹 정말 맘에드는 키트는 데칼이나 마감도 치긴 하지만요.. 결국 자기만족이죠ㅎㅎ
자기만족이긴 합니다 저는 게이트 자국 신경쓰는 편이라 외날니퍼로 최대한 깔끔하게 조립합니다
진짜 구형킷이 아닌이상 요즘킷은 거의 게이트 안보이죠~근데 네러티브 버카 조립하고 나서 시난주 네러티브 버카 조립하니 역체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ㅋ 진짜 너무 적나라한 게이트;;
저는 왔다갔다 하는 편 같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 때도 있고, 어느때는 그냥 가지고 놀고 싶어서 후딱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있죠 그와는 별개로 요즘은 그렇게까지 적나라한 게이트는 크게 안보이더라고요
어차피 조립하고 좀 있으면 빼곡하게 풀방인 장식장에 차렷자세로 낑겨야하기 때문에.. 사진찍을 거 아니면 게이트 자국 보기도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