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여드릴 개조 작업의 희생양(?)들은
푸칫가이와 SDWH 오공 임펄스입니다ㅎㅎ
흠... 과연 이 귀염둥이들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둘 중 한명은
완벽한(?) 희생을 치루게 되지요ㅋㅋ
작지만 멋진 오공 임펄스와
귀욤귀요미 푸칫가이입니다~
아시다시피 오공 임펄스를 변형시키면
위 사진과 같이 변형합니다
헤드 조형도 그리 나쁘지 않고
나름 멋진 변형이라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든 생각이 오공을 좀 손봐서
베지터로 만들고 위의 변신을 베지터의
거대 원숭이화인 오자루로 만들어보면
어떨까하고 말입니다
생각만해도 재밌어보이잖아요ㅎㅎ
그렇게 해서 일단 제일 재미있어보이는
오자루를 작업해보기로 합니다!
참고 작품은 S.H 피규아츠 오자루(왼쪽)과
반프레스토 오자루(오른쪽) 입니다~
둘을 적절히 섞어보려고 하는데
이 중에서 특히 반프레스토 오자루와 좀 더 비슷하게
만들어보도록 가닥을 잡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그 한명의 희생은
바로 이 푸칫가이를 말씀드린 겁니다ㅎㅎ
푸칫가이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입니다!
'뼈대' 로서 말이지요ㅋㅋㅋ
사진처럼 양 귀땡이와 입을 떼고 프라판을 가져와서
얼굴 둘레에 접착합니다
막사진이 좀 짠하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네요 >.<
그리고 혹여나 접착이 플라스틱의 탄성에 의해
약해지지 않도록 프라봉을 두개 박아서
튼튼히 고정시켜버립니다
그리고 순접을 흘리고 굳혀서
사포질로 접합선 수정과 프라봉 자국을 없앱니다~
그리고 대강의 스케치를 해줍니다
그리고 아래쪽과 복부에 라인을 주고
패널라인을 파줍니다~
그 다음 스케치한 어깨라인을 따라 절개합니다~
그 다음 갑빠부분 라인을 프라판으로
재단해서 붙여줍니다
갑빠부분은 몸통의 곡률에 맞게
약간 휜 상태로 적층해서 양쪽에 붙여줍니다~
그 다음 각진부분을 사포질해줍니다
등쪽 안쪽을 프라판으로 적층하여
두번째 사진처럼 등 바깥부분을 곡면이 되도록
사포질하고 라인을 붙여나갑니다~
라인을 계속해서 형성해 나가면서
패널라인도 파줍니다~
마지막 사진처럼 옆에서 보면 등쪽이
곡면이 형성되어있지요?
방금 위의 등 안쪽으로 프라판을
적층했던 이유입니다
이걸 하지 않으면 몸통이
일자 원기둥형태가 되버려서
넘 밋밋해지기 때문입니다~
마저 라인을 형성해주고 등 양쪽을 프라판으로
붙여서 조형을 만들어 줍니다
이 부분은 반프레스토 말고 S.H 피규아츠를
참고한 것이네요ㅎㅎ
그리고 붙여준 파츠에 패널라인도
그어주면 이번 작업기의 목표인
몸통부분이 완성되었습니다!ㅎㅎ
왜 푸칫가이를 이용했는지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뼈대의 역할을 하여 원기둥 형태의
모양을 잡아주는 역할과 함께 첫번째 사진처럼
푸칫가이의 양 귀가 있던 부분은 오자루의 팔관절이
심어질 예정이구요 두번째 사진처럼
푸칫가이의 목부분은 오자루의
하반신을 지탱할 허리관절이
들어가기에 안성맞춤이거든요ㅎㅎ
잘 어울리는지 헤드와 몸통을 가져와서 맞춰봅니다~
그럭저럭 상상했던만큼은 만들어진것 같습니다ㅎㅎ
다음 작업기때 도색전의 완성형태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작업기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세요^^
전투력이 10배가 되는 작례군요... 재밌는 발상이네요..!
오웃 저장면도 구상중이네요 오자루가 작은 오공을 양손으로 잡는 장면말입니다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완성이 기다려집니다!!
오웃 기다려지신다니 넘 감사드립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