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형 작품은 성도지방 600족, 갑옷 포켓몬 '마기라스'와 그의 진화 전 형태들인 '애버라스', '데기라스'랍니다! 흡사 고질라를 연상케 하는 괴수 모습의 박력과 마치 나비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진화 방식이 특징인 바위 타입 포켓몬들이죠!!
하나같이들 가시돌기가 삐죽삐죽 나있어 손이 많이 가지, 그런 돌기들이 대충 줄지어 난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균형 잡힌 정교한 형태들이다 보니, 간만에 '억' 소리를 낼 만큼 한 난이도 하는 조형의 캐릭터들이였습니다. 특히 마기라스는 어느 정도 조형하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때려부수고 다시 만드는 통에 본래 9월 말에 업로드하려던 계획이 파토나서 오늘 이리 소개되었죠. 비단 마기라스 외에도 애버라스부터 평범한 포켓몬들과 달리 맨 초반 단계의 포켓몬인데도 제법 정교하게 생겨 귀찮았답니다.
더군다나 적당히 덩어리를 만든 뒤 살을 하나하나 붙여 조형을 만드는 방식의 계산 착오로 인해 마기라스 쪽이 지나치게 덩치가 많이 커지게 만들어져 참 묵직해졋죠! 얘가 거대괴수 모티브의 캐릭터라 위화감이 없어서 망정이지...그나마 일말의 양심이랄지 셋 다 색상이 매우 단순해서 채색이 덜 까다로웠던 게 위안이랄까요?
제작하는 데 아이클레이가 사용되었으며, 철사로 지지대 삼아 아크릴물감으로 채색되었습니다!
제작 영상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