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렸던 무비 더 베스트 옵티머스 프라임(이하 무베옵)을 액션샷 위주로 찍어봤습니다.
2편 리더옵 조형은 허리가 움직이지 않는데, 허리를 숙여주는 듯한 무브는 가능합니다.
변신에 사용되는 2중 관절을 펴주고 붉은 휀더 하나를 중간에 지지대로 받쳐주면 되는 거죠.
다만, 이 변형에 쓰이는 2중 관절이 파손나기가 매우 쉬운 부위이기도 해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받은 무베옵이 상당히 양품에 모든 관절이 부드럽고 끼기긱 소리가 전혀 안 나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먼저 1편과 범블비에서 나왔던 전투 준비 자세.
도심으로 진입 후 화려하게 변신한 뒤 양 주먹을 쥐는 옵대장은 정말 멋졌죠.
3편에서 쓰인 너클.
솔직히 2,3,4,5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걸로 누굴 패죽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슈퍼히어로 랜딩.
허리를 보면 편법으로 포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LED와 에너존 블레이드를 들려주고서.
약간 울버린같이 포효하며 블레이드를 꺼내는듯한 포즈를 취하고 싶었는데
리스트 블레이드가 아닌 무베옵 특징상 느낌이 잘 살지 않네요.
트랜스폼 앤 롤 아웃 - !!
이번 트포 원에서 크리스 햄스워스가 여러모로 연기를 잘 해줬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옵티머스는 국내판이 더 좋았네요.
에너존 블레이드 무쌍 액션.
LED ON
사소하지만 느낌이 달라집니다.
사실상 허리 관절 편법의 효과를 가장 잘 받는 구도. 양 옆으로 튀어나온 허리 타이어만 빼면 완벽합니다.
버스터 건 액...션.
이게 참 만지는 재미도 좋고 디테일도 좋고 다 좋은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손에 안 맞아요...
테이프라도 붙여서 손에 잘 맞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걸쳐둔 채로 포징.
역시 명작입니다. 트랜스포머 최고의 완구!! 최근 3사에서 베이옵 경쟁이라도 하듯 마스터피스 스케일로
새로운 제품들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는데, 로봇의 프로포션은 영화같더라도 무베옵 및 리더옵의 이 엄청난 손맛은
정말 이기지 못 할 것 같네요. 그만큼 본가에서 MPM 블랙아웃, 본크러셔, 브롤을 만든 기술력을 이용해
MPM 옵대장 2.0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합니다. 근데 아마 나온다면 3년뒤 영화 20주년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