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도시 빌딩숲에 치여 살다 진짜 숲에 오니 좋네요.
초광각 카메라도 4800만 화소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조금 실망입니다.
메인 카메라만큼 선명하지가 않아서 조금 더 낫다 이정도죠. 게다가 초광각을 최대 화소로 설정하면 메인카메라는 2400만으로 찍고 싶을 때
렌즈에 따라 계속 설정을 바꿔줘야 해서 성가십니다. 이건 나중에 따로 기본값을 지정하도록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사실 서울숲에 온 가장 큰 이유였던 바람의 언덕 어귀의 나무들입니다.
수풀이 사그라지고 단풍이 좀 들면 아주 아름답지요.
지금은 아직 활달한 여름의 모습이었습니다.
11월 초쯤 다시 와봐야겠네요.
토끼는 초코볼을 좋아합니다.
나름 가을이라고 해가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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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버튼에 조금 익숙해졌는데,
기존의 액션 버튼보다 확실히 카메라를 위해 활용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아무때나 잡고 있던 손가락으로 톡 눌러서 카메라를 켠다는 게 여행에서 꽤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더블 반클릭에 스와이프 이런 건 아무리 봐도 오바입니다.(…)
일단 반셔터 지원이 얼른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