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심을 식당에서 해결하는 편인데 구성이 반복되다보니
가끔은 컵라면 먹기도 하고 다른걸 찾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인터넷 쇼핑으로 6+6 냉동 도시락이 있어서 사놨다가
오늘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칼로리가 낮은걸 골랐는데 그렇다고 너무 곤약밥처럼 완전한 다이어트식은 아니고
적당한 양에 알맞는 칼로리로 구성된걸 골랐습니다.
오늘 먹은건 데리야끼소스 밥에 깻잎들어간 고기완자인데요.
원래 이름은 이게 아니고 비슷한데 겉 포장지를 안찍어놔서.. ㅎㅎ
비닐이 있는 채로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리면 됩니다.
그러면 비닐이 부풀면서 스팀을 가둬서 뎁히는거 같아요.
왼쪽은 밥, 가운데는 소스, 오른쪽은 고기완자랑 야채볶음이예요.
저한테도 양은 적지만 적당히 가볍게 먹고 싶을 때 딱이네요.
소스를 발랐는데 깻잎들어간 완자래요.
맛은 간이 돼 있어서 괜찮네요. ㅎㅎ
밥이랑 먹다가 반 쪼개서. 냠냠.
밥은 말그대로 데리야끼 소스랑 버무린 밥 맛이예요.
양이 적어도 밥은 먹고 싶어서
다른 재료로 된 밥은 안골랐어요.
암튼 밥도 소스 맛 때문에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가 350kcal 이라고 써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양도 이렇게 먹을 일이 있다면 적당한거 같아요.
순대국도 밥 빼고 국이랑 건더기만 먹으면 대략 3-400kcal 밖에 안된다고 하던데
가격은 저 도시락이랑 비교하면 4-5배 비싸니까
오늘처럼 가볍게 먹고 싶을 땐 냉동도시락도 괜찮을거 같아요.
암튼 오늘 간편하고 가벼웠지만 새로운 맛에 도전해봐서 재밌었습니다.
다음 주에 먹을 다른 도시락 맛들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
끝~!
아 이거 가성비는 괜찮죠. 하지만 전혀 배부르지 않은...ㅎ
제법 먹을만 하셨나보네여 도시락 귀찮을 때가 가끔있는데 사둘까 싶네여 ㅎ
사놓은건 3주 전인데 이제 먹어봤어요. 냉동 유지만 해놓으면 좀 뒀다가 먹어도 돼서 원하는 날에 꺼내가기 편하더라구요. 원래 원하는건 출근 때 한솥도시락 들러서 점심 포장하는건데 교통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정말 여유있지 않으면 못사갔거든요. 어차피 다이어트도 하는 중이라 칼로리 적당한걸로 골랐습니다. ㅎㅎ
야채가 좀 적은 느낌이네요
도시락이 야채 많을 수록 비싸진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암튼 어차피 칼로리 낮은거 이정도라도 있으니 감사하다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ㅎㅎ
보기엔갠툰
다이어트 하시면 좋아요. ㅎㅎ
아 이거 가성비는 괜찮죠. 하지만 전혀 배부르지 않은...ㅎ
허기는 없어지는데 12시에 점심 먹고 3-4시쯤 되니 배고프더라구요. ㅎㅎ 확실히 양도양이지만 칼로리도 적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한동안 밖에 나가 사먹기 힘든 상황이 갖춰져서 종종 시켜서 사먹었던게 2-3년 전이네요. 은근 수요가 꽤 되는지 , 제품도 다양해지고 구성도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지던걸 느꼈습니다. 카테고리도 다양해져서 좀 더 뒤지만 양 많고 칼로리도 좀 높은 라인업도 있을거에요.
맞아요. 좀 더 고급스러워서 가지수가 적은것도 있는데 냉동이기도 하고 은근 칼로리 조절이 편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냉동실이 꽉차서 더 못사는데 이번에 다 먹고나면 또 사서 먹으려구요.
맛도 나쁘지않고 간편한데 양이 적더라구요 ㅋㅋ 양으로 칼로리를 맞춘거같은...
맞아요. 저한테는 칼로리 조절하는게 쉽지 않아서.. 파스타를 해먹어도 얼만큼이 요정도 칼로리인지 모르잖아요? 근데 이거는 대략 이 하나에 이정도 칼로리야 라고 해주니까 좀 양이 적더라도 그만큼만 딱 먹으니까 조절하기 편해졌어요. ㅎㅎ
그러면 비닐이 부풀면서 스팀을 가둬서 뎁히는거 같아요. 보다는 수증기 때문에 비닐이 부푸는거 아닐까요?
맞습니다. 저도 쓰면서 뭔가 이상한데 뭐지뭐지 했어요.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아 저도 혹해서 아~ 이랬답니다 ㅋ